열린 미래를 향한 한국교육4.0
조영달 지음 / 드림피그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세월호 참사 64일째입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어떤 뉴스가 생각납니다.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어떤 이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세월호 사건 이전과 이후로 나뉠것 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도 세월호 사건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반성하고 고치고 새롭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을 말할 때 우리는 모두 교육 전문가가 됩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저마다 해법을 제시합니다. 우리 모두는 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내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이기도 하고, 또는 직접 배우는 학생이기도 해서 입니다.

 

 

 

교육과 관련된 책은 너무 많습니다. 학부모,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 중에 만난 책입니다. "열린 미래를 향한 한국 교육 4.0"
한국 교육 4.0이란 말은 아나톨 칼레츠키하는 사람이 사용한 '자본주의 4.0'이라는 개념을 원용하여 우리나라 교육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책은 1. 고통의 시대 2. 창의와 자율 3. 세상의 리더 4. 인간의 도리 5. 희망의 교육 다섯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 현 시대와 교육 현상 분석, 진단하고 마지막 파트에서 희망의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

 

 

 

눈에 띄었던 내용 중에는 학생에게는 학습 부진을 해결하고 높은 성취의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 학습' 곧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학습부진의 이유를 알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자세를 기르기 위해서 여러 절차와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아이의 학습 부진의 이유 체크리스트 입니다. 원인을 알아얄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처럼 학습 부진의 이유를 알아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학습부진 이유 체크하기

 

 

 

또한 성공 불변의 제1법칙은 독서와 생각을 꼽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부모가 자기 아이가 독서를 즐기는 아이가 되기를 희망할 것입니다. 다 알고 있는 사실처럼 어렸을 때부터 책 읽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독서와 사색의 시간은 이해력과 사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서를 즐기는 아이 만들기

 


'한국교육 4.0'이란 국가와 사회 그리고 시민이 하나가 되어 따뜻하고 북돋우는 교육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부모들이 많이 변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성적이나 대학의 학벌만을 따지고, 학원에 보내는 모습을 반성하며, 옆에 있는 내 아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냥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 점수를 잘 받지 못해도, 그 아이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 가능성 만으로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회, 여유를 가진 교육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위기라고 생각하는 지금이야 말로 교육 100년을 옳은 방향으로 계획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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