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늘 지켜보며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네가 울면 같이 울고
네가 웃으면 같이 웃고 싶었다
깊게 보는 눈으로
넓게 보는 눈으로
널 바라보고 있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모든 것을 잃더라도
다 해주고 싶었다
- 용혜원의 시《관심》(전문)에서-
아침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이메일로 받아 읽고 있습니다.
메일을 확인할 때마다 오늘은 어떤 좋은 말이 있을까,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루를 살까 등등
많은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오늘은 제목이 관심이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 이런 말이 있는데 그 앞에 "관심있는 만큼 알 수 있고"이 말이 생략된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