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상을 떠날 때 지혜를 자유로이 사용할는지 지금 알지 못하오니 이제부터 저의 임종의 고통과 모든 괴로움을 당신께 봉헌하나이다. 주님. 저의 마지막 순간이 당신 죽음의 순간과 일치 되기를 원하오며, 제 심장의 고동은 당신을 위한 순결한 사랑의 행위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오늘부터 당신이 원하시는 죽음의 종류와 그 모든 아픔과 모든 번뇌와 임종의 고통을 저는 즐거이 또한 순종하여 당신 손으로부터 받아들이나이다. 아멘."
어느날 임종의 고통으로 말문이 막히고, 너무 갑자기 떠나게 되어제대로 인사를 못하더라도 큰 아쉬움 없을 만큼 평소에도 조금씩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살아야 겠다. 
[사랑할 땐 별이되고]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