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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뮤지컬
김기철 지음 / 효형출판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읽는 책마다 기자가 쓴 책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지난 해부터 뮤지컬에 대해 관심이 많아 입문서가 뭐가 있을까 찾다가 이책을 손에 들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유수한 작품을 세네장으로 필자의 느낌과 함께 정보를 제공해 놓고 있다.
관심이 가는 뮤지컬에 대해서 먼저 골라 읽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그래서 우리나라 뮤지컬에 대한 글을 먼저 읽었다. 지하철 1호선, 난타, 캣츠는 실제 보고 글을 읽으니 글이 더 와 닿았고 옛날에 볼때 생각이 잠시 스쳤다. 더불어 아직 보지 못한 좋은 뮤지컬들이 많구나 하는 부족한 마음이랄까 갈증을 느끼기도 했다.
또 하나의 장점을 들자면 각 작품마다 스틸사진이 한 두장 들어 있는데, 그 작품을 대표하는 배우라던가, 장면이 나와있어 사진만 봐도 손색이 없을 듯 했다. 부록은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의 브로드웨이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어 뮤지컬의 초보자인 내수준에 맞는 책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