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좌우하는 팀장의 조건
양병채.임홍택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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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팀장들의 호소

● 여러 현장에서 수많은 어려운 상황도 겪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일보다 팀원 관리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사람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일은 누가 대신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선배들이 왜 굳이 팀장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지 이제 이해가 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팀장 안 한다고 할걸 진짜 후회됩니다.

제 동기 중에 같이 승진한 팀장은 자기 밑에 팀원이 꼴보기 싫어 팀장을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라고 이를 갊니다.


장이란? 팀장은 누구일까? 보통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수직적인 직제 구조를 타파하고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업무를 위하여 만든 팀의 책임자를 일컫는다. 기업에서는 부장이 팀장을 대신하는 말로도 사용하고 있다. 학교에서 치자면 각부의 부장 정도 될 것 같고, 공공기관에서도 각 부의 부장을 팀장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대학생들이 조별 과제, 팀플의 경우엔 연락을 맡고 팀플의 계획 등을 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 책임자를 팀장이라 하기도 한다. 

조직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은 채용, 해고, 승진이다, 인사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피터 드러커-

팀장의 정의만 봐도 여러 관계가 성립하는 것을, 우리가 예상하는 여러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팀원들이 있을 것이다. MZ세대는 MZ라고 묶어 통칭하고 특징들을 나열하는 것이 싫다고 하지만, 분명히 세대에 따른 업무 방식과 소통의 차이로 현실에서는 어려움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팀장과 팀장 사이의 관계도 형성되고, 팀이 실적이나 일로 비교, 경쟁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사와 팀장의 관계이다. 상사로부터 받은 지시와 업무를 어떻게 팀원들에게 나누고 분배하는가는 팀장의 역할, 능력에 해당할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에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떻겠냐고, 사고의 관점을 바꿔보라고 이야기한다. 

“바뀐 것은 세대가 아니라 세상이다.”


그럼 보통 어떤 사람이 팀장이 될까? 팀원들 중에서 책임감이 강하고 실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팀장 후보군에 들 것이다. 그러나 능력있는 팀원을 발탁해 팀장의 자리에 앉혔는데 실적이 오히려 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팀원일 때와 팀장일 때 필요한 능력이 조금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팀원은 자기 할 일만 잘 처리하면 되지만, 팀장은 일의 목표 관리와 팀원들간의 조율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은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팀장이 되었다면, 역할을 수행할 수 밖에 없다면 자신은 어떤 팀장이 될 것인가?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고 ‘자신만의 리더십을 정의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정의가 필요하다. ‘리더십이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 과정에서 구성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다.’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은 팀장이 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좋은 팀장이 되겠다고 믿고 다짐한다고 반드시 좋은 팀장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팀장이 되려는 열망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팀장이 될 수 없다.

에필로그 중


내년에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부문의 팀장을 맡게 되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팀원이었나, 팀장이 되면 어떤 팀장이 될 것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일이 많고 적음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과 어떻게 일하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에 다다른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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