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나를 알수록 나의 길이 보인다
나를 알면 나의 길이 보인다(고정욱, 리듬문고)
옛날에 책을 많이 읽는다는 집에 가보면 위인전이 전집으로 책꽂이에 꽂혀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작가는 위인전을 일부러 읽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에세이에 쓰기도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남다른 능력과 호기심을 타고난 위인들은 무엇인가 일반 사람들이 근접할 수 없는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들도 사람일텐데 말입니다. 물론 천재성을 타고난 사람들이 소수 있겠지만 그들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 것은 무엇인가를 포기하지 않고 평생에 걸쳐 끝까지 해낸 결과일 것입니다.
고정욱 선생님의 재석이 시리즈를 비롯해서 여러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늘 만난 책은 [나를 알수록 나의 길이 보인다]입니다. 좌충우돌 청소년을 위한 나의 길 찾기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같이 생활하는 선생님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고정욱 선생님의 조언서입니다. 오늘도 나를 연구한다 는 머리말을 보면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를 떠올립니다. 1장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서는 장애인이서 겪었던 어려움과 어린시절에 대안 이야기. 2장 나를 알면 길이 보인다에서는 자신의 특성을 살려 무엇이든 들이대는 노력으로 자신을 알아가는 이야기. 3장에서는 공부가 나를 강하게 만든다 – 공부에 대한 조언을. 4장 어떻게 내길을 갈까에서는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