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가족, 만드는 가족'에서는 가족 안에서 여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족은 만드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지금 현재 자신의 가족을 떠올려보면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매체를 통해서 이상적인 가족의 상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엄마와 아빠가 한 명의 아이 손을 양쪽에서 잡고 있는 모습.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가족의 모습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했다는 신문기사를 자주 접한다. 원가족에서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직장 문제로 혼자 거주하거나, 자녀들이 독립하여 혼자 거주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의 변화, 인구구조의 변화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부부는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몇 십년을 살다가 만나 가족이 된다. 출산을 통해서 자녀가 더해진 가족이 만들어 질 수 있다. 또한 입양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
젠더란 생물학적 성과 다른 사회문화적 성을 말한다.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은 사회속에서 개인이 성장하면서 학습된 것이라는 개념이다. 그러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 중심의 사고와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은 사회적 소수자로서 성폭력, 가정폭력, 임금으로 환산되지 않는 가사노동 등 많은 차별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