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 중급 (스프링)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로세로 낱말퍼즐_중급(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키즈프렌즈)

오늘은 초등 5학년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나오더군요.

호수 주변에 45m 간격으로 원 모양이 되도록 나무를 심었더니 첫 번째 나무와 13번째 나무가 마주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를 심은 곳의 전체 거리는 몇 km입니까? (단, 나무의 두께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처음 푼 답은 틀렸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힌트를 주고 다시 풀어 보게 했습니다. 아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첫 번째 나무와 13번째 나무가 마주 보게 되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후 원 모양의 그림을 그려 놓고 다시 생각해 풀어 답을 해결하였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수학에서도 단순하게 답을 적는 문제에서 벗어나 서술형 문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어휘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 답과 멀어지게 됩니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초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낱말를 십자 퍼즐 풀이를 통해 게임과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어휘를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재미있게 퍼즐을 풀어 나가다 보면 어휘력, 독해력, 표현력, 이해력, 문제해결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더 어릴때부터 미로찾기, 낱말퍼즐, 숨은 그림 찾기 등을 좋아했던 첫째는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보자 환호성을 지르며 첫 번째 장을 해치웠습니다. 매일 싸우는 흔한 남매 첫째와 둘째가 오랜만에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잘 해결이 안되는 것은 엄마나 아빠에게 퀴즈를 내는 척하며 답을 알아내기도 했습니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풀다 보면 교과서에서 배웠던 단어를 환기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휘를 많이 알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초등학생 수준의 한자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오공 나오는 천자문책을 수집하듯 모은 첫째는 한자어가 많은 단어의 의미를 많이 한자어로 풀어 말하곤 합니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 책제본 형태의 책보다 수월하게 퀴즈의 답을 작성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퍼즐의 아래쪽에는 수수께기, 맞춤법 등의 간단한 퀴즈가 더불어 있답니다. 자기가 한 번 풀어 보고, 가로 세로로 연결하며 알맞은 단어를 유추하여 풀어보고 다 푼 후에는 답을 맞추고 다시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면서 놀이처럼 퀴즈처럼 어휘를 익힐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초등 어휘력이 공부력이다!

와 닿는 말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