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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나만 없어 - 꿈꾸는 도서관 추천 도서
호세 비센테 사르미엔토 지음, 호세 안토니오 베르날 그림, 한어진 옮김 / 파랑새 / 2020년 4월
평점 :
스마트폰 나만 없어(호세 비센테 샤르미엔토, 호세 안토니오 베르날, 파랑새)
# 창작동화 # 스마트폰나만없어
나는 후안이야.
나는 열 살이고
스마트폰이 없어!!
코로나19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한다. 코로나19 전과 후로 일상 생활의 모습이 바뀔것이란다. 후안은 스마트폰 전과 후로 인류 역사가 나뉜다고 생각하는 아이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기도 하는 말이다.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후안이라고 하는 주인공이 겪은 모험에 대한 이야기. 여덟살 생일부터 현재 열 살까지 스마트 폰을 선물 받고 싶었던 후안. 그렇지만 실제 선물은 보드게임, 자전거~~~~.
스마트폰이 없다고 후안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 단톡방에 없어서 대화도 안통하고, 스마트폰 게임도 못하고...항상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할 때 나오는 멘트. 스페인이나 우리나라나 똑같은가 봅니다. 아이들이 3, 4학년인데 후안의 부모님처럼 아직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들 생각은 다르겠죠?
친구 롭. 게임 중독자이고 손가락 틱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을 잘못 사용하는 게 불만인 거야,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거지. 왜냐하면 보이는 걸 모두 믿어 버리거든. SNS에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 사람들은 자신의 진짜 삶의 모습은 숨기고, 좋은 모습,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만 보여주니까.”
스마트폰이 없다고 다른 친구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어 화가 났어.
나는 모두에게 화가 나 있었어.
아무것도 안돼는 상황이 발생. 인터넷, 스마트폰, 컴퓨터....어떤 바이러스가 감염시켰다는 것뿐. 컴퓨터 전문가 아저씨가 자기 딸의 납치된 사건을 계기로 3년전부터 준비해 온 바이러스가 세상을 덮친 것. 모든 것이 마비된 상태를 한 번 상상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영화 중에 정전이 되어 도시와 세계가 마비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은행 업무도, 회사 업무도, 작은 가게도 이제 모두 인터넷, 전기와 연결된 세상이니까요. 무엇이든지 과하면 부족함만 못한 것 같습니다. 또 인터넷, 스마트폰 이라는 기기를 좋은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