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Wild - 송인섭 교수의 AI시대의 감성 창조 교육법
송인섭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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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기주도적 학습, 자기주도 학습은 익숙한 용어지만 15년전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다.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자신이 스스로 계획을 하고 실천하고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다시 계획을 수립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학생의 내적 동기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학습은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하면 이제 진부한 말처럼 느껴지지만 여전히 진행중인 것 같고, 그것에 대처하고 요구되는 능력을 현재의 교육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항상 물음표인것 같다.

자기주도학습의 권위자인 저자는 AI시대의 키워드로 "와일드(자생력)"를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고 듀이 때부터 강조해온 전인교육의 다른 표현이다.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질을 조화롭게 육성하려는 것. 어떤 변화나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특성을 만드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전이교육으로 뿌리를 내리고 전이에 의해 발달하는 감성적 창의성인 자생력, 우리는 왜 지금 여기에 집중해야 할까?

와일드

저자는 자생력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과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의 변화가 생길것이고, 우리가 인공지능을 어떤 능력면에서는 이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만이 가진 감성적 자생력이 필요하고, 공존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자생력은 기계화된 세상에서 인간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사람다움이다.

자생력의 세가지 축은 "융합, 창의, 리더십"이다.

행복하고 자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그렇다"라고 힘차게 대답하려면, 스스로 행복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필수다.

                               

'자신만의 동기가 있는가?'

'현재 나의 삶에 몰입하고 있는가?'

사람은 내적 동기에 의해 비로소 자유의지를 갖고 나아갈 수 있고,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다.

결국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아이의 자존감과도 연결되는 것 같다. 학생의 내적 동기를 일깨우고, 몰입의 학습 경험과 인간다운 감성이 조화를 이룰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창의성, 독창성, 추진력, 감성지능, 비판적 사고와 분석 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자생적 학습 모델

 

미래세대 자생력(WILD), 감성적 창의성을 깨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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