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전에서 ‘토론’의 정의를 찾아보았다. 토론이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이라고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토의와 토론을 구분하기도 하는데 사전적으로는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 책에서는 토론 중에서도 찬반으로 입장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주제 20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먼저 청소년의 일상과 관련되어 있고 생각해 볼 의미가 있는 주제를 소개한다. ‘토론을 하기 전에 생각해 볼까?’ 꼭지를 통해 자신의 입장 정리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QR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검색해 보면 동영상이나 신문기사, 일문일답 등과 연결되어 주제에 대해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을 확고히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찬성 주장1 – 반대 주장1 – 찬성 주장2 – 반대 주장2 이런 방식으로 주장과 주장에 대한 논거 및 통계 결과, 추가 자료 등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는 ‘토론 갈무리하기’로 끝맺음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어떤 부분과 연결지어 읽어볼 수 있는지도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