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야구를 만화로 배웠어요 : 기초 편 만화로 배웠어요
세이토샤 편집부 엮음, 문기업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야구를 만화로 배웠어요(기초편)(세이토샤 편집부, 라이카미)

 

책 제목이 참 재미있습니다. 어떤 영화 중에 ‘사랑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비슷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보통 체육은 이론 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더 빨리 체득할 수 있는 방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경기 규칙이라든지, 경기에 대한 이론을 갖추면 실전에서 더 활용이 가능하겠지요. 예능에 관련된 이론이나 각종 체육 경기의 이론을 배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야구는 인기 스포츠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로야구 팀이 그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지역 대결의 양상도 벌어집니다. 그래서 어렸을 적부터 자신이 지지하는 야구팀이 있기도 합니다. 최근 두산과 키움의 2019년 한국시리즈가 열렸고, 두산이 키움에 4연승을 두산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야구에 대한 명언 다들 알고 계시죠? ‘야구는 9회말 2아웃 부터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야구가 인생에 비유되곤 합니다.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고 어려움이 있고, 역전이라는 드라마를 쓸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선수들의 체력이나 연습량 등을 기록하고 분석하기도 하고, 경기 과정을 기록하고, 영상을 분석하여 결과를 예측하거나 연습에 재투입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백강호입니다. 원래는 축구천재로 축구를 잘하는 아이입니다. 어느 날 시합에서 지고 돌아오는 야구부를 보고, 야구를 만만히 보고^^ 야구부를 최강으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야구부에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어떤 운동의 경지에 도달하면 다른 운동을 할 때도 도움이 되겠죠. 모든 운동이 그렇듯 기본 동작 및 기본기가 잘 되어 있어야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만화의 스토리는 야구 기술 페이지보다 상대적으로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구부에서 좌충우돌하면서 강호는 야구의 기본과 실력을 쌓게 됩니다. 타자로서, 투수로서 기본기를 익히고, 공격과 수비에서의 기본자세, 팀웍을 중시하는 팀 분위기도 익히고, 팀원들과도 친해지게 됩니다. 이런 덕분에 팀이 도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고배를 마십니다. 그래도 내년 전국대회 진출을 기약하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야구를 처음 접하면서 야구의 기초를 배우기 좋은 책입니다. 공을 던지는 방법, 배트를 잡고 타격하는 방법, 실전에 필요한 수비자세, 주루 기술 등을 만화 그림으로 자세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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