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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 -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할 것인가
이승은.고문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이승은, 고문현, 21세기북스)
# 과학 # 기후변화와환경의미래
최근 들어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할 수 있을 정도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맑은 지, 비가 오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 수준을 확인한다. 보통, 나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할지를 판단하고 아이들에게도 권하게 된다. 2008년을 처음 시작된 분리배출은 10년이 조금 지나면서 많이 정착되었으나 재활용율은 재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얼마 전 뉴스에는 코에 플라스틱 빨래가 박힌 거북이가 등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래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고, 포장재를 간단히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 역부족인 것 같다. 인체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미세 플라스틱을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정도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는 우리의 일상에서 하루하루 느끼는 변화를 좀 더 통계적으로,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할 것인가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한 책이다. 인간도 지구 생태계에 속해 있고, 이 생태계를 이용하여 발전해왔다. 그러나 최근 지구의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급속한 생태계 변화로 기후 변화가 잦아지고 있고, 이 기후변화는 다시 인간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인류가 한 행위 때문에 다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인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 윤리(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윤리)’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설국열차] [매드맥스] [투모로우] [나는 전설이다] [지오스콤] [2012] ... 더 많이 열거 할 수 없는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지구의 종말을 다루거나 마지막 인류의 몇이 지구에 살아남는 투쟁기를 다룬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설정이 기후변화와 미래 지구 환경의 변화에 인류가 어떻게 적응하는 가를 다룬다는 것이다. 지구 생태계가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인류는 노력해 왔다.
지구의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예상되는 변화
[6도의 악몽](마크 라이너스)에서 저자는 평균기온이 1℃상승하면 만년빙이 사라지고 사막화가 심화되면서 기상 이변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바로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상의 온도 변화는 대가뭄과 대홍수, 아마존의 사막화, 뉴욕의 대침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국제사회는 1)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2℃ 이하로 억제하고 2) 온실가스 저배출형 개발 촉진 3) 재원을 기후 탄력적 개발에 부합하도록 하는 ‘신기후체제(파리협정)’를 2015년 채택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 발전의 7대 원칙
[작은 것이 아름답다](슈마허) 앞으로 우리 인류는 여유로운 삶 그리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얻는 새로운 문명을 가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지금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한다. 그 대안으로 녹색 소비 생활을 들 수 있다. 이것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여 지구의 위기를 구하고 자원을 보전하며 친환경 생활을 일상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적인 노력도 중요하고 정부 차원의 환경을 위한 법제도 정비도 중요하지만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사용 자제 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등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지구 생태계를 위한 행동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