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안경미, 웅진주니어)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다시 쓴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어린이가 다시 쓴 돼지 삼형제’ 이런 책도 읽은 기억이 나고, 이야기 밖으로 돼지가 도망치는 외국 그림책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늑대를 피해 막내 돼지처럼 튼튼한 벽돌집을 지어라, 미리 준비해라, 새끼 돼지의 지혜와 용기 등을 알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돼지 삼형제는 텅 빈 들판을 발견하고 집을 짓습니다. 그런데 큰 바람이 휙~. 열심히 땀을 흘려 벽돌집을 지었는데도 다시 큰 바람이 휙~. 벽돌집도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러다 들판 끝에서 꿈지럭대는 것을 발견하죠^^. 이 놈을 꽁꽁 묶었는데 제안을 하나 합니다. 같이 집을 짓자고요. 이제 집이 날아갈 걱정은 없는데 늑대가 나타납니다. 늑대의 공격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때 큰 바람이 휙~~! 늑대가 날아갑니다. 안녕~. 돼지들은 꿈지럭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