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너머 돼지 삼 형제 웅진 모두의 그림책 15
안경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경미 (지은이) | 웅진주니어 | 2018-10-26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안경미, 웅진주니어)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다시 쓴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어린이가 다시 쓴 돼지 삼형제이런 책도 읽은 기억이 나고, 이야기 밖으로 돼지가 도망치는 외국 그림책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늑대를 피해 막내 돼지처럼 튼튼한 벽돌집을 지어라, 미리 준비해라, 새끼 돼지의 지혜와 용기 등을 알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돼지 삼형제는 텅 빈 들판을 발견하고 집을 짓습니다. 그런데 큰 바람이 휙~. 열심히 땀을 흘려 벽돌집을 지었는데도 다시 큰 바람이 휙~. 벽돌집도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러다 들판 끝에서 꿈지럭대는 것을 발견하죠^^. 이 놈을 꽁꽁 묶었는데 제안을 하나 합니다. 같이 집을 짓자고요. 이제 집이 날아갈 걱정은 없는데 늑대가 나타납니다. 늑대의 공격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때 큰 바람이 휙~~! 늑대가 날아갑니다. 안녕~. 돼지들은 꿈지럭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책장 너머 돼지 삼 형제]를 읽으면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내는 장면, 손을 끈으로 묶는 장면에서는 걸리버 여행기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책의 중간 쯤 부분부터 돼지와 꿈지럭이 함께 만든 인디언 텐트 같은 집이 팝업으로 쏙 올라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어요. 자세히 보면 집안에 돼지 숨은 디테일까지 담겨 있어요. 정성으로 만든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책과 함께 타투 스티거도 왔습니다. 책에 나온 돼지와 늑대 벚꽃잎 등이 있는데 떼어서 물에 적신 화장지를 20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피부에 붙습니다. 책에서처럼 손톱에 해도 귀여울 듯합니다. 딸이 엄청 예쁘다고 좋아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