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방법(수전 이디 글, 로잘랭드 보네 그림, 풀과바람)
첫째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 입장에 서지 않아 본 사람은 그것을 100%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들과 딸을 연년생으로 낳아 기르면서 생각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첫째들이 다른 집 남매나 자매가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집에 와서 엄마, 아빠에게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조르는 것부터 시작하죠. 그러다가 실제로 동생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조금 신기하다는 반응이 나타나죠. 건드려 보기도 하고 엄마 몰래 꼬집어도 보고^^ 조금 더 지나면 엄마나 아빠를 동생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경쟁하고 동생에게 가는 모든 신경을 차단하기 까지에 이릅니다. 잘 대처하지 않으면 첫째에게 질투심이나 박탈감을 갖게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