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차트에서 BTS가 한국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해서 큰 반향이 있었습니다. ‘LOVEMYSELF’ 캠페인을 벌이고 이런 공을 인정받아 UN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BTS의 연설 마지막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나’가 흐려지면 사람은 반드시 병든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먼저이고, 그런 다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시작하면 될 것입니다. 거창한 계획이나 허무맹랑한 일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것, 작은 것,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PC방 살인 사건으로 뉴스가 많습니다. 심신 미약 감경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100만의 동의를 넘어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가족이 우울증 약을 복용하였다는 서류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의 원인을 ‘우울증’으로 몰아가고,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죠. 분석은 그렇듯 우울증을 주범으로 지목합니다. 그것보다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죠. 정말 우울증이 원인인가?
‘나’, ‘자기’, ‘자기 존재감’을 먼저 찾는 것, 집중하고 자극하는 것이 심리적 CPR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