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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없는 성적표
류태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8년 6월
평점 :
(교육학, 교육학일반)[성적 없는 성적표](류태호,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역량 중심 수업과 역량 평가가 미래 인재를 만든다
(교육학, 교육학일반)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모두들 말하고 떠들썩 한데 정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것 같습니다. 또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정작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하는데 외국의 변화와 대응 방식에 비해 우리나라의 대응에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움이 먼저 듭니다.
2018년 현재 우리나라는 대입 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편의 쟁점은 수능 상대평가 유지할 것인가?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이가?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맞춰져 있습니다.
백년 계획을 세우면서 수능 평가 방법과 수시, 정시 비율에 매몰되어 미래 교육을 위한 논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다행 스럽게도 각 시도교육청에서 IB교육과정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news.imaeil.com/Society/2018071909462052794

[성적 없는 성적표] 책은 1.역량 중심 성적표란 무엇인가? 2.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량 중심 성적표가 왜 중요한가? 3. 역량 중심 교육은 어떻게 하는가? 4. 미래의 교육은 어떻게 바뀌는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이젠 역량을 평가합니다
이야기의 출발은 전미사립학교협회가 기존의 성적 중심의 성적표를 폐지하고 역량 중심의 성적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왼쪽 사진에서 오른쪽 사진처럼 성적표를 바꾸어 학생을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성적중심 평가 방식이 획일적이고 어떤 학생의 전체를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평가할 수 없다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미국 고등학교의 기존 성적 중심성적표와 역량 중심 성적표 비교
'왜 8대 역량이고 8대 역량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미래의 학교가 되기 위한 가이드> 연구 보고서에서 21세기 핵심 역량 4C(의사소통 능력, 협동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력)에 더해 '21세기 7대 필수 역량'을 제시하고 마음의 습과/사고방식을 더해 8대 역량을 개발하여 내놓았습니다.

1.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 2. 복합적 의사 소통
3. 리더십과 팀워크 / 4. 디지털-양적 리터러시
5. 세계적 시각 / 6. 적응력-진취성-모험 정신
7. 진실성과 윤리적 의사 결정 / 8. 마음의 습과 -사고방식 이 그것 입니다.
이렇게 역량 중심 평가가 되면 과목명이나 점수화된 성적표가 사라질 것이고, 학생중심 학습으로 전환, 교사는 티칭에서 코칭으로, 디지털 성적표, 학생 개인별 수업일정에 따른 등하교 시간 자율화, 기존 과목의 통폐합, 나이에 따른 학년 구분이 이해도에 따른 학년 구성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이 인간의 삶에 보다 깊이 들어온 기술 지배적 시대 같다. 하지만 실은 사람의 지위가 향상되고 사람들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으로 복합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 중심적 시대다.
역량 중심 평가(성적표)가 이루어지려면 역량 중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에는 다음과 같은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여 혁신 학교를 중심으로 배움 중심 수업, 학생 중심 수업, 거꾸로 수업 등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한 플랫폼 중 얼트 스쿨, 빅데이터 기반 학습분석 프로그램, 학습 계약서, e-포트폴리오와 디지털 배지 달기 등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교육에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고 아이디어를 더 많이 얻으시기 바랍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더하기>
1. 일상 자체가 사회적 학습의 공간이 된다.
2. Z세대의 경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보며 문제를 해결한다.
-> 새로운 세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수업과 평가)이 설계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