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의 여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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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었다.
책을 펼치고 호로록 물을 마시듯 단숨에 읽어버린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여신>은 오랫만에
궁금증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아낸 책이다.
아이들이 나와 왠지 마음이 웅클해졌고,
그들이 꿈꾸는 그림동화에 실체를 만나보고 싶었으며,
주인공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그런 책.

히가시노 게이고란 작가의 책을 많이 접해본 건 아니지만...
감히 몇권의 이여기를 읽어본 나로서 이야기하자면,
분명 중심 인물이 있건데 그의 이야기가 부족한 느낌.
그래서인지 책을 다 읽고나면
꼭 그 인물에 대해서 더 궁금해진다.
<녹나무의 여신>에서는 레이토가 그런 존재였다.
약간의 단서는 뿌려졌지만,
다른 인물들처럼 속 시원한 이야기 전개가 없어서
그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범죄 현장은 있지만,
딱히 악인은 없어보이는 것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특징이랄까?
(분명 말하지만.. 난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일부만 읽었다.)

이런 특징들 덕에 책을 펼치고서
면치기를 하듯 후루룩 책장을 넘기게 되는 것 같다.
사건 사고가 참 많은 요즘,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여신>을 읽으며
조금은 상쾌한 이야기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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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간 유령 엘사 사각사각 그림책 61
칼 요한손 지음, 기영인 옮김 / 비룡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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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간 유령 엘사>
엘사런 이름은 언제나 설렘!
이번엔 유령인 엘사가 우리 집에 신남을 들고 왔다.
빨간 돋보기를 들이대면 숨은 그림이 나타나는
재미있는 <도시로 간 유령 엘사>

그동안 이사를 앞둔 아이들은 슬픔이 가득했는데,
엘사는 유령이라 그런가?
이사를 앞두고 설레어한다.

그리고서 만난 도시에서의 모험 아닌 모험ㅋ
무섭지만 즐거웠다는 그 말이
어른인 나도 공감이 된다.

아이들에게는 엘사의 이야기보다
빨간 렌즈 뒤로 보이는 숨은 그림을 찾는걸 더 좋아한다.
이야기를 알려주려면...
빨간 돋보기를 좀 숨겨야 하려나😂😂
5세 아이도 8세 아이도
모두가 좋아하는 <도시로 간 유령 엘사>
엘사의 이야기보다 숨어있는 그림들로
아이들이 만드는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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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길까? 최강전 : 바다 동물 편 누가 이길까?
제리 팔로타 지음, 롭 볼스터 그림, 김아림 옮김 / 비룡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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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포장을 뜯자마자 픅 빠져버린
비룡소 <누가 이길까? 바다동물편>

요즘에는 생물학자가 꿈인 아이에게
바다생물의 최강자를 가리는 <누가 이길까?>는 너무 흥미로운 책!

: 이 책 재미있어?
: 뭔가 흥미 진진하거 재미있어! 엄마도 읽어봐! 나 다 읽고 나면.
: 언제 다 읽는대?
: 매일 읽을거니까... 1년 뒤... 나 학교 가면 읽어봐!

몇번이고 읽어도 재미있나봄.
아이 말대로 학교 갔을 때 읽어보니,
사진인가 싶을 정도로 생생한 일러스트와
누군가가 소곤소곤 대화하듯 이야기해주는 문체에
바다동물들의 특징도 하나 하나 짚어주니
생물학자가 꿈인 아이에게는 너무나도 재미있는 책 맞네!!

둘찌도 궁금한지 형 옆에서 빼꼼~
첫찌도 그런 둘찌를 위해 책 읽어주는데...
이내 도망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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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소리 나는 비행기와 헬리콥터 사운드북 반짝반짝 소리 나는 사운드북
샘 태플린 지음, 캐스린 셀버트 그림, 송지혜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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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 아이지만 사운드북의 유혹은 참을 수가 없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어스본 사운드북이것만,

집에 있는 건 모두 동물 소리들ㅎ

동물 소리들도 좋아했지만, 사실 우리 둘찌는 탈것 파ㅋㅋ


그런데 이번엔 탈것들의 사운드로 가득한

<반작반짝 소리나는 비행기와 헬리콥터 사운드북>으로

탈것 마니아 만 4세 아이의 마음을 마구 뒤 흔들었다.


특히, 한장 한장 넘길수록 켜지는 전구의 수도 한개씩 늘어남에 따라

수세기 재미도 있는 사우드북이라니!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탈것들의 사운드만으로도 흥미로운데,

수세기 재미까지 있어서 손에서 떠나질 않는다.


사운드북이라고 하면 사실 돌 전후로 보는 책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건 만3~4세까지도 애착을 갖고 볼 수 있는 책이다.

덕분에 우리 둘찌 너무 행복한 주말을 보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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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
에프(F) 지음, 천선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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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를 좋아하던 20대 시절..
아마도 무언가로부터 숨어버리고 싶었던건지도 모르겠다.
뭐.. 한달간의 방황이었고,
그 이후로는 간간히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 시절이 재미있기도 하다.
무언가에 푹 빠져 살았던 시간인 것은 확실하니까.

그런 내게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는 꽤나 신선한 소설이었다.

그런데..
마을에서 '동검'만 팔았나?
ㅋㅋ

MMORPG를 하던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최근 보는 웹툰들이 생각나기도 하는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

NPC들이 같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처럼 그 모습이 계속 바뀌면 어떨까 싶기도 했는데,
딱 그런 이야기랄까.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몇몇의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이렇게 사회를 꼬집으면서 게임 속 세상을 이야기 하는 이야기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

처음엔 단순히 호기심으로
그 호기심은 어느덧 재미와 모험으로,
하지만 마지막엔 무언가 풀리지 않는 답답함으로 남는 것은
현실이 게임처럼, 소설처럼 정해진 해피엔딩이 없기 때문일거다.

재미있는 소재에 무거운 주제라..
자칫 이도 저도 아닌 이야기로 끝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끝까지 재미있게, 호기심의 끈을 놓지 않는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

마지막의 반전아닌 반전엔 조금 식상하기도 했지만..
말하는 슬라임은 나도 키우고 싶어??
우리 두 아들이 그런 존재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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