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순삭 한국사 - 보기만 해도 잡힌다! 한눈에 들어오는 가장 짧은 한국사 여행
이정균 지음 / 포르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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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힘. 소개된 곳을 찾아가보고 싶어짐.

역사 좋아하는 두 아이 아버지. 역사 유튜브 채널 운영. 아이와 여행할 때 얘기해줄꺼리 담은 책.

자식에게 추억으로 남을 부모되고자. 나도 그러고 싶으다.

아이와 주말 역사 탐방하기 좋은 지역 전국 7개. 각지역 대표 유적지 5곳.

한국사 연대표.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서울, 제주도.

1장. 전라도

- 사랑과 믿음으로 지어진 백제 최고의 사찰. '미륵사지'

선화공주, 서동용. 백제 30대 무왕

- 너 지금 나한테 염장 지르냐? '청해진'

소금이나 간장을 뿌리는 행위= 염장.

장보고. 김우징. 5월에 완도에서 많은 행사 있다.

- 조선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곳. '전주한옥망르'

경기전, 전동성당, 윤자충 바오로. 권상연 야고보. 서학. 천주교. 신해박해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우수영국민관광지'

- 한반도 최초. 어쩌다 해외여행.. '우이도'

오키나와, 필리핀을 갔다온 문순득

- 순창고추장의 시작에 이성계가 있었구나.

2장. 경상도

- 천년의 역사. 신라 서라벌의 불국정토 '불국사'

- 고려 태조 왕건을 지킨 8명의 충신 '팔공산'

대구의 왕건 관련 지명이 많구나.

- 대한민국의 웃음꽃은 모두 여기에 있다? '안동하회마을'

- 가녀린 여인의 몸으로 왜장과 함께 투신하다. '진주성'

- 동족 상잔의 비극. 6.25 한국전쟁의 모든 것. '거제포로수용소'

- 고구마가 일본서 들어온 거구나.

3장. 충청도

- 17시간 만에 왕릉 발굴 작업 순삭? '송산리 고분군(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이야기 '온달산성'

- 수위가 내려가야 모습을 드러낸다는 그곳 '도담상봉'

- 왜군의 총탄에 쓰러져 간 조선 병사들의 처절한 전투 '탄금대'

우륵이 가야금 탔다는.

- 대한독립을 외쳤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 '독립기념관'

4장. 강원도

- 강원도 관동팔경 중 가장 으뜸 '경포대'

- 조선 커리어 우먼 신사임당의 생가 .'오죽헌'

신사임당의 삼남. 이이. 이원수가 신사임당 아버지가 고른...

- 계유정난의 시작,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정통성이 강했던 단종이 정치적 기반이 없어서 쫓겨났구나...

- 대한민국의 유일한 공산당건물. '철원 노동당사'

- 이 땅의 주인은 대체 누구인가? '백마고지'

- 감자가 따듯한데선 잘 안자라는구나.

5장. 경기도

- 수라상에 고기가 없다면 먹지 않겠다! '영릉'

-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의 저주 '광릉'

- 해장국의 기원과 전복에 담긴 슬픈 이야기

- 술좋아하는 직장 상사가 국왕이라면?'수원화성'

- 한국식 자장면의 기원 '차이나타운'

6장. 서울

- 유교의 다섯가지 덕목. 인의예지신. '사대문과 보신각'

- 전하. 종묘사직을 지키시옵소서'종묘'

- 가장 아름다운 궁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 일제 강점기 가슴 아픈 우리들의 역사 '서대문 형무소'

청나라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조선이 자주국가임을 선포하기 위해 독립문 만든거.

- 지친 우리의 일상을 시원하게 '청계천'

7장. 제주도

- 땅에서 솟아난 3명의 수호신' 삼성혈'

- 병든 어머니가 마시고 나았다는 신비의 물 '백록담'

-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 바위가 된 사내 '차귀도 장군바위'

솥에 빠진 어머니. 500명의 아들. 끔직하다.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 할망 이야기 '제주돌문화 공원'

- 사람을 잡아먹고 저주를 내린 뱀이 있다?'김녕사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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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벽사진경. 삿된 것을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일.

p111

...어떤 한 존재 때문에 살고 그 존재 때문에 죽고, 나의 모든 이유가 거기에 매달려 있다면 그 존재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지요. 사랑에 빠진 업신이라.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p139

 모든 것의 죽음 이후를 다스리는 염라의 자리에 올라 사를 관장하기 위해서는 죽음 전의 삶을 적어도 한 번은 거쳐야 했다. 삶과 죽음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였기에 생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죽음을 다스리는 염라가 될 수 없었다.

p374

 '결국은 귀도 마음을 가진 존재니라. 이승의 모든 것은 죽으면 결국 저승으로 간다. 저승 역시 또 다른 세계일 뿐이지. 이승과 저승을 정과 사, 빛과 어둠으로만 나누면 안된다는 말이다. 저승의 지옥들을 다 겪은 영혼은 다시 이승에서 새로운 업을 살아가는 것이니까.

p382

 "......한 번의 그릇된 행동이 한 존재를 완전히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분명 지금 그들은 악귀이나, 살아생전 누군가 그들에게 손 한 번만 내밀어 주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그들에게 손을, 기회를 내밀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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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2

...이 세상이 우리에게 아름답다고 또 매력적이라고 광고하는 많은 것은 사실 알고 보면 별것 아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반드시 구해야 하며 지갑을 열어야 하는 것들로 머릿속에 집중적으로 주입되었다. 또 우리는 그것들을 일단 얻고 난 뒤에 놓아 버린다면 바보인 게 틀림없다고 믿는다.

 p57

'생계'를 꾸려 가는 일은 '인생을 살아가는 일'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마이아 앤절로

p70

 사실 이렇게 느리지만 꾸준하게 추진하는 전략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행동과학자이자 스탠퍼드 행동 디자인 연구소장이며 < 아주 작은 습관: 모든 것을 바꾸는 작은 변화>의 저자인 비제이 포그에 따르면, 커다란 꿈은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이루어진다고 한다. "먼저 행동부터 단순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을 아주 작게, 말도 안 될 만큼 작게 만들어야 합니다. 작지만 타당한 행동은 쉽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알람을 5분만 더 빨리 맞춘다. 매일 물을 몇 모금식 더 마신다. 매일 보이는 곳에 잊지 않도록 포스트잇을 붙여 둔다. 모든 걸 갖다 버릴 필요가 없다. 더 빨리 성공하겠다고 인생을 뒤엎어 버릴 필요가 없다. 야망을 실현하겠다고 갑자기 삶에 큰 변화를 주고 감당하지 못하다 포기하는 다른 많은 사람처럼 할 필요가 없다.

 그 대신 작게 시작하자. 작게 생각하자....작게 생각하면 지금 있는 곳에서 바로 행동할 수 있다. 우린 지금 출발선에 와 있으므로 관찰하거나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변명으로 둘러댈 단계를 건너뛴다. 우린 출발할 준비가 되어 있다.

 .....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시도하고 싶은 것을 의도적으로 가까이하자. 자신이 겪은 경험이나 조언을 기꺼이 들려줄 사람과 커피를 한잔하자.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짬짬이 시간내서 부업을 작게 시작해 보자.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저축하는 은행 계좌를 만들자. 시간이 흘러 열정을 공식 발표하고 계획을 단순화하고 과정에 착수하는 행동이 축적되면 당신의 꿈을 향한 방향에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긍정적인 열정이 당신이 하는 일을 만나면 변화가 일어난다....

p78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시기에는 익숙한 것 그리고 한때 자신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과 행복감을 준 것들을 잃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주는 닻 같은 존재가 필요합니다."

p87

 ..."놀이란 특정한 결과를 꼭 내야 할 필요 없이 자신을 매우 즐겁게 하는 행동입니다"라고 긍정적인 놀이 방법을 알려주는 코치인 제프 해리는 말한다.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든 결과를 기대합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이렇게 해서 얻는 게 뭐지?'하지만 놀이는 어던 결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p90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는 모두 하루에 삼 십 분씩 기도해야 한다. 바쁠 때는 한 시간씩 해야 한다."

 p109

 만약 다시 과거로 돌아가 전에 내가 사인했떤 졸업 앨범에 다른 말을 쓸 수 있다면 이렇게 쓸 것 같다. "네가 어떤 사람이 될지 진짜 기대돼. 계속 멋지게 변하도록 해!"...나는 모든 인간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진실한 것을 받아들이고 싶다. 그것은 바로 우리는 변한다는 사실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변화를 거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힘들고 어색하지만 도전을 감수해야 한다. 계속 변화하면서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솔직히 마음을 터놓고 서로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내는 일은 만만치 않겠지만, 나는 우리가 절대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P115

 정말 알고 싶었다. 우리가 원하는 걸 우리 몸이 하지 않는다면 우린 누구일까? 우리는 몸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몸은 본질적으로 존재의 한 부분이다. 몸이 괜찮지 않으면 우리도 괜찮지 않다. 나라는 사람 자체가 괜찮지 않다. ...

p127

 "모든 사람은 어떤 일을 겪고 있다."

당신의 몸은 당신과 함께한다.

 당신의 몸은 당신이 겪은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를 실어 나른다.

p135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때 진행한 멘토링 과정들은 내게 촉매제 역할을 햇다. 그 과정들은 창의적인 방향으로 수없이 뿌리를 내렸고,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다른 쪽으로 가지를 치면서, 내것이 되라라고 꿈에도 생각지 못한 사업으로 발전해갔다.팟캐스트 사업이 있었고, 인스타그램 전략에서 핀터레스트 활용, 이메일 리스트 확보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방법에 관한 온라인 과정을 연달아 출시했다. 나는 아기를 트림시키고 수유하고 기저귀를 갈아 주면서도 어디서든 짬짬이 할 수 있는 일로 새로운 사업을 만들었다. 내 상황에 어울리는 일이었고, 휴식하는 동안에도 진행되는 일이었으며, 우리 가족에게도 어울리는 일이었다.

p137

 두려움이 저절로 사라지기만을 기다린다면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당장 빼앗기고 만다. 고통과 두려움, 비통함을 잊고 새롭게 출발하라는 뜻이 아니다. 일부러 떨쳐 내지 말고 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당신이 할 수 잇는 유일한 선택이 지금 당신에게 있는 것, 당신이라는 존재 전체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면 다음에 갈 곳으로 가지고 가자. 당신은 비통하고 두려운 감정을 옆자리에 태우고 함께 멀리 떠날 수 있다. 그 감정들을 이겨 낼 유일한 방법은 그 감정들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함게 하는 것이라는 걸 이동하는 중에 알 수도 있다.

 고통은 공감으로 가득한 당신의 우물을 확장할 수 있다. 두려움은 변화를 원하는 열망을 높일 수 있다. 비통한 감정은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하고 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 힘이 될 수도 있다. 고통과 두려움, 비통한 감정은 약점이 아니다. 당신을 변화하게 할 동반자다.

 당신에게 이 말을 나직한 목소리로 들려주자. " 넌 아주 마법같은 선물을 받았어. 그건 바로 오늘이야. 네가 지금 살아가는 삶이야." 가장 어려우면서도 아름다운 진실이 한 가지 있다. 그건 바로 지금은 당신이 확실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밝은 미래? 난 그런 미래를 원한다. 난 당신도 그런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런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은 바로 지금부터, 당신 마음속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p138

...'생각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행동과 결합해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믿음은 행동과 매우 잘 어울린다. 개중에는 "연습이 힘을 만들어 낸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의도는 좋은 말이다. 하지만 틀린 말이다. 나는 행동이 힘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그건 당신이 믿음을 갖고 원하는 삶의 패턴에 발을 들여놓는 행동만이 그러한 삶을 만들어 낼 유일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p176

 살아가면서 하는 대부분의 일은 청중이 없어도, '좋아요'혹은 이모티콘으로 가득한 댓글들이 없어도, 또 누군가가 우리의 노고를 인정한다고 알려 주는 황금빛 별표가 없어도 이루어진다. 우리는 맡은 일을 하면서 피곤함을 이겨 내야 하고, 인정받지 못하거나 무시당한다고 느끼는 날들을 과감히 밀어젖혀야 하며, 나아가 우리 자신을 비전에 단단히 묶어 두어야 한다. 우리는 매일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진다. 만약 운이 좋다면, 세상이 너무 어두워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 옆에 누군가가 그 비전이 있는 곳을 향해 촛불을 들고 나란히 있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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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아씨전 안전가옥 오리지널 29
박에스더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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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만들어진? 작가와 PD가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책.

안전가옥 시리즈 찾아읽고 싶어짐.
그려짐. 재미도 있고 나름 의미도 있고. 시간 순삭. 
기억에 남는 글 쓰고 싶다는 작가. 표지가 재밌을 거 같더니 재미있었음. 생각보다 유치하진 않음.
1장. 사곡담
영의정의 별장 사곡담.
귀신보는 서문빈. 
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만든 사인검. 자기 때문에 죽은 동생.
파려. 한채령의 오라버니. 업신, 구렁이신.
빈의 정혼자 현은호.
영의정의 딸 한채령. 왕 이휘
2장. 연등회와 귀이야기.
둘이 알아보게돼.
어릴 때 좋아했던 감정은 남아있고.
난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현실엔 없는 이런 사랑. 
어찌됐든 알아봐지고 목숨까지 걸어지고.
3장 풍운뢰우제
대비는 중전의 진짜 모습 알아보나봄
좀 야했어. 몸에 이름 쓰는 부분
모두 알게 되고 염라 깃든 은호였네.
빈은 염라고. 파려는 염라를 ...채령을...
4장. 수국귀전
측은지심 가진 빈. 염라였어.
5장. 마지막 쟁탈전
채령이 전륜의 힘으로 왕이 됨. 좀 억지스럽지만 분량 안에 끝내야하니까.
살짝 여자는 왜 왕이 못돼? 그런거 있음.
물론 결국은 염라가 전륜 이김.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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