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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 기억을 지우는 자
김다인 지음 / 스윙테일 / 2021년 7월
평점 :
미스터리 스릴러.
트라우마와 싸운다? 트라우마 치료겸 내면세계 탐사. 호접경
막 다 읽었는데 아리까리하다.
박재영 목사가 현실에서나 내면에서나 나쁜 악마였고.
고유진이 최서연을 구하고 또 최서연이 고유진을 구하는 중.
마지막까지 가서야 알게 된다. 최서연의 트라우마가 고유진이고 고유진 안에 최서연이 있고 근데 고유진이 최서연을 구하고.
나비, 교유진, 친구 정신과 의사 추지혜, 윤영도 형사.
지옥과 교회의 관계가 그럴 수도 있구나. 지옥이 존재한다는게 증명되면 교세를 확장하기 좋아진다는...
고유진에게 고유영의 기억은?
- 거절은 처음부터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해
지옥에서 온 소녀. 최서연. 그걸 이용하려는 박재영 목사.
고유진과 최서연은 공조하기로. 나비 고유진의 과거. 동생 유영.1/12ch
최서연의 내면에서 나비는 트라우마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바포메트. 내면에서 만나는 악마들.
모든 악마는 과정에 불과하고 고유진이 열쇠라...뭔 말일까.
진실은 또 뭐고.
내면지옥에서 악마들이랑?! 싸우는 과정이 난 좀 지루. 실감나게 묘사되긴 햇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내 취향이 아님.
내면 세계에서 깨닫는 진실. 나비가 아니라 그곳의 일부.
최서연이 나비였나. 현실의 박재영 목사가 트라우마 알고 보니 최서연이 고유진 내면 트라우마에 들어갔던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