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아홉 달린 퀸카와 럭셔리 킹카
고애경 지음 / 환상미디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이런 로맨스 소설 완전 오랜만이다.

도서관 사층 우중충한 표지의 소설들만 있는 곳에서 발견!

표지가 눈에 띄어 덥석 빌려 왔는데

어설픈 도입과 군데군데 들어간 아찔 한 장면들..

이런 질 떨어진 소설을 읽느니 잠을 더 자겠다고 했지만

어찌나 재밌던지 새벽 두시까지 손에서 놓질 못했다. ㅋ

한 번쯤 백설공주와 같은 꿈을 꿨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기분이였다.

세 군데 정도 주인공의 이름이 잘 못 쓰여진 부분을 발견!

또한 철학이니 삶이니 이런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생각 할 여지가 전혀 없는 내용과, 주인공의 이름 바꿔 쓰여진 부분이 있다는 점을 들어

 별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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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2 - 여우의 세계에 좀 더 깊게 들어가기 - 프랙티컬 가이드
셰리 야곱 지음, 나선숙 옮김 / 명진출판사 / 2006년 9월
품절


대게의 남자들은 쉽게 손에 들어올 여자를 쫓아다닐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 흔히 여자들은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자신의 모습과 다르게 행동하는데, 그것은 절대로 당신이 갈구하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6쪽

그녀는 자신의 일이나 자신의 행복이 남자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들은 그런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상대방의 행복과 불행을 일일이 책임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18쪽

아름다움은 자신의 마음이 느끼는 것이고, 그것은 그 사람 눈에 드러난다. 아름다움은 결코 육체적인 것이 아니다. -24쪽

남자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솔직하게 대답하라. 어떻게 해야 당신을 기쁘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은 아주 잘하는 일이다. 그러한 행동으로 그는 당신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33쪽

모든 남자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특별한 여자를 차지했다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53쪽

결혼은 당신의 안중에 없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55쪽

항상 긍정적이고 즐거운 질문을 한다.
"안녕, 오늘 하루 어땠어?"
"기분은 어때?"-77쪽

나는 신경질적으로 행동하지 않겠다. 즐겁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것이며,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170쪽

남자를 인정해 주는 태도가 남자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자신을 존경하고 흠모하는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남자들은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갈 수 있다. -185쪽

경제적으로 넉넉한데도 쩨쩨하게 구는 남자는 결국 당신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남자는 미칠 듯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치사하게 굴지 않는다. -190쪽

삶의 투쟁 중 절반은 당신이 어떠한 렌즈로 자신을 바라보는가와 관련이 있다. -212쪽

혼자라고 해서 당신의 존재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결혼이 행복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다. -213쪽

옛날 옛날에 공주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왕자가 공주에게 다가가서 자기가 타고 있는 백마에 함께 타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죠. 공주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 말을 타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안 돼요.내 말을 잡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당신이 먼저 말을 타고 가세요. 그러면 내가 잠시 후에 말을 잡아 타고 따라 갈게요"
그 순간 왕자는 정신이 아늑해졌어요. 지금까지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왕자의 마음에 섬광이 비치더니, 그의 힘으로는 도저히 끌 수 없는 사랑의 불길이 가슴 속에 타오르기 시작했어요. 공주는 왕자에게 매달리지 않았기 때문이죠.-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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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2 - 여우의 세계에 좀 더 깊게 들어가기 - 프랙티컬 가이드
셰리 야곱 지음, 나선숙 옮김 / 명진출판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남자 친구에게 매력적인 여자가 되겠노라고 사달라고 졸라서 봤던 책이다. ㅋ

이런 종류의 책이 다 그렇지 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평생 남자와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 여자로서 도움되는 많은 이야기들을 둠뿍 담고 있다.

 

"여우 같은 여자는 당당하고 주체적이며 확고한 정체성을 지닌 여자다.

남자에게 목매지 않고 혼자서도 너무나 행복할 줄 아는 여자,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질 줄

아는 그런 여자다."

 

이 책을 보면서 기대려 하고,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 하고, 사랑에는 한없이 목말라

하면서도 정작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약한 내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남자도 여자도 매력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다 똑같이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 없이도 진정 행복 할 수 있는 진정 여우가 되리라 마음 먹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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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잘못이 아니야...
구성애 지음 / 올리브(M&B)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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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당해 우시는 분들이시여! 바로 그 돌무더기 속에서 꽃을 피워보세요. 강풍이 불어오면 바늘 꽃잎을 만들어서라도 꼭 꽃을 피우세요. 이별과 사랑의 상처로 고통 속에 계신분들이시여! 절벽 위에서도 꽃은 핀답니다. 애달파하지마세요. 더 깊은 사랑의 꽃을 피워 보세요. 생명을 애타게 기다리시는 분들이시여! 눈 속에서도 꽃이 핀답니다. 더 큰마음으로 생명을 안아 보세요. 모두모두 야생화가 되어 보세요. 그대만이 그 자리, 그 온기 속에서 만들어지는 그 색깔의 꽃을 피울 수 있답니다. -92쪽

인생은 공 다섯개를 돌리며 사는 저글링 같은 게임이다. 행복한 인생이란 이 공 다섯개가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이고 균형있게 돌어가는 것이다.
행복의 요소인 이 공다섯개는 무엇인가?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이다. 그런데 이 다섯가지의 공은 다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 일이라는 공은 고무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나머지 네가지 가족, 건강, 친구, 영혼이라는 공은 유리로 만들어졌단는 것이다. -107쪽

사람은 상황에 따라 몸의 상태에 따라 여ㄱ러가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 그 모습이 아름답다거나 추하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 사람 자체는 함부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155쪽

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태도란 전택을 존중하며 선택을 통한 깨달음에 도움을 주려고 애쓰는 자세를 뜻한다. -178쪽

최근 20여 년 동안 우리 아빠들은 스트레스를 술과 섹스로 풀었다. 자신의 몸이 상하는 것은 물론 술 먹고 이루어지는 성관계는 부인의 생식기에도 영향을 주어 염증과 암을 더 많이 발생시킨다. 성병은 둘째 치고라도 술 성분이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더 암담한 문제는 딸들이 흔들리는 것이다. 어린 딸들이 유흥업과 각적 서비스업에 대거 투입되고, 그 결과 가정이 흔들리는 것이다. 남의 아버지들이 남의 딸들을 안고 노는 형국이다.

요즈음 시대의 청소년들이 맹랑해졌다고 함부로 얘기해서는 안 된다. 다 순간의 쾌락만을 생각하며 놀ㅇㅆ던 아빠들의 책임이다. 아빠들의 유흥문화가 돌고 돌아 시간이 걸려 이제사 자신의 가정으로 돌아온 것이다. -504쪽

오든 이라는 사람은 "행복하든 불행하든, 모든 결혼은 격정적인 그 어떤 로맨스보다도 더 의미 있고 흥미롭다"고 말했다.
욕망은 단순한 갈망이고, 낭만적인 사랑은 도취하게 하는 광기이다. 그러나 결혼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애착은 살아있는 다른 한 영혼과의 화려한 연결이다. -325쪽

매이지 않는다.

사랑이 움직이는 것이라면 이성교제는 날아다니는 것이다.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폭넓게 사귀는 것이다. 성관계는 많은 것을 구속한다. 한번 만나 성관계를 하고 헤어졌다고 해도 그 후유증이 남아 나를 구질구질하게 만든다. 사랑을 배우고 준비하는 이성교제 기간에는 가능한 성관계는 안 하는 것이 좋다. -336쪽

성적으로 성숙한다는 것은 바로 인간관계를 맺고 관리하는 능력이라 했다.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잘 듣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하며서로 맺은 약속은 지킬 줄 알아야 한다. -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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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 에비앙
요시카와 도리코 지음, 박승애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2월
절판


야구는 진심으로 엄마를 사랑하는구나. 엄마도 야구를 사랑하는 구나. 그리고 두 사람은 영원히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났다. 사랑, 사랑이다. 역시 다른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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