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영어를 좋아하는데도 영어로 무언가를 배운다는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영어가 어렵게 느껴졌던지 대학때 복수전공하던 심리학 전공수업이 영어강의임을 알았을때 OT를 듣고 바로 다른 수업으로 바꿨던 기억이 있다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 영어로 뭔가를 배워보는데 도전해보고자 이 책을 골랐다 일반적인 과학 도서와는 다른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원서는 워낙 잘 알려져있는데다 앗!시리즈로 한국어 번역이 되어있다 원서 내용을 담은 Horrible Science는 5권이 먼저 출판되었고 (물리,화학,지구과학,생명과학) 추가로 5권이 출판되어 (뇌,신체,시간,진화,생태) 총 10권 시리즈로 구성되어있다 나는 그 중에서 뇌와 관련된 책을 골랐다 ‘불룩한 뇌Bulging Brains’라는 표현 자체가 다소 엽기적인? 리얼한 표현이라 Horrible Science라는 책 제목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삽화가 내용 곳곳에 삽입되어있고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주기도 한다 챕터별로 키워드가 제시되고 삽화와 함께 영어로 글을 읽을 수 있는 구조이다 밑줄과 하이라이트 되어있는 부분은 뒷장에서 상세하게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영어 본문에서 밑줄과 하이라이트가 쳐진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수록되어있다 설명해주는 어휘수준은 초등 고학년 정도인 것 같다 마지막장에는 읽은 내용에 대한 퀴즈가 수록되어있어 기억이 나지 않으면 여러번 읽거나 해당 내용을 다시 읽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뇌에 대한 내용이라 어려울 것 같아 읽기 전에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읽어보니 어휘 수준이 어렵지 않은데다 익숙하지 않은 어휘는 몇번 검색해보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뇌에 대한 용어들이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vocabulary에서도 다루어주고 검색하면서 이런 내용이구나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앗!시리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익숙한 삽화는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내용을 더 잘 기억하게해준다 손바닥만한 뇌의 기능이 어마무시해서 아직도 다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과정은 뇌를 거친다는게 새삼 신기했다 그리고 이런 개념을 나타내는 영어단어도 알 수 있어 유익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신혼집으로 이사오면서 올수리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직접 공사를 진행할 수는 없어 턴키 방식으로 진행했다 당시에는 인테리어를 할때 뭐가 중요한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배우자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곤했다 다행히 인테리어를 담당해주신 업체 사장님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셔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살다보니 아쉬운 점들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미리 알았다면 공사할 때 반영할 수 있었을텐데... 인테리어공사는 한두푼하는 작업이 아니기에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읽고보니 이 책이 바로 내가 찾던 내용을 담고있었다 목차를 보면서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 대부분 담겨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테리어 순서도 꼼꼼히 기록되어있고 공간의 혁명 챕터는 읽으면서 미리 알고 공사를 진행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사례로 보는 현장 챕터에서는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뀐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사례들을 보면서 ‘집’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되었다 중간중간 범선생 꿀팁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이 또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라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맞아 이랬었지, 이렇게 했었지, 이렇게 해볼껄’ 하는 생각을 반복했다 마지막에는 인테리어 관련 용어가 실려있다 자재미팅이나 공사 설명을 들을때 찾아봤던 내용들과 겹치기도 해서 미리 이 책을 읽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인테리어 후기는 중간과정이 생략된 경우가 많았다 적은 비용으로 올수리하기 같은 자극적인 내용이거나 비포/애프터가 강조되어 어떤 구조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얼마에 어디까지 공사했는지는 빠져있고 예쁜 새집 사진에 매료되곤했다 실제로 인테리어를 해보니 예산 압박 + 비전문가인 나와 전문가인 업체분들 간의 견해차이 + 뜯어보니 드러나는 집의 문제, 가전이나 동선 고려 등등으로 고민의 연속이었다 이 책을 읽었다면 고민을 덜 수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다고 느꼈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분의 작업철학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좋았고 꽉찬 내용인데 책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 인테리어 초보자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인테리어를 하게된다면 이 책을 읽고 얻은 지식과 기존의 경험을 합쳐 아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ㅎㅎ 앞으로 인테리어를 할 예정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편소설 #미스터리 #시골미스터리 #한국미스터리 #살인사건 #추리소설 #내가죽인남자가돌아왔다 범죄없는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심지어 죽은 사람의 시체가 돌아오다니! 이 책은 2019년에 출간된 내용의 개정판이다 두께가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짬짬이 읽기보다는 한번에 후루룩 읽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이런 추리소설은 스포일러 없이 정말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읽어야 몰입할 수 있는 것 같다 줄거리와 함께 약간의 힌트만 남겨보자면 한국식 시골 미스터리라는 키워드가 딱이라고 생각한다 한 시골마을은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될 정도로 사람들끼리 정겹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실수로 이웃집 남자를 살해한다 시체를 은폐했다고 생각했는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갑자기 다른 지역 장례식장에서 발견된다 읽으면서 익숙한 충청도 사투리에서 느껴지는 우리나라 시골 정서! 그래서 등장하는 인물들마다 개성이 독특하고 미워할 수도 없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정이 있어 추리소설임에도 따뜻함이 느껴졌다 읽다보면 너무 뻔한 전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K-정서에 익숙해서 그렇게 느낄 뿐 소설 자체의 구성은 몰입도가 매우 높으니 끝까지 꼭 읽으시길 바란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 황세연이라는 작가를 알게되었다 찾아보니 미스터리나 추리소설 등 장르물을 다양하게 발표하였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고있다고 한다 평론가가 황세연 추리소설의 맛을 느끼려면 꼭 읽어야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인지도 알 것 같았다 황세연 작가의 초창기 작품들도 궁금해지는 가슴 따뜻해지는 추리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