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신혼집으로 이사오면서 올수리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직접 공사를 진행할 수는 없어 턴키 방식으로 진행했다 당시에는 인테리어를 할때 뭐가 중요한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배우자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곤했다 다행히 인테리어를 담당해주신 업체 사장님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셔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살다보니 아쉬운 점들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미리 알았다면 공사할 때 반영할 수 있었을텐데... 인테리어공사는 한두푼하는 작업이 아니기에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읽고보니 이 책이 바로 내가 찾던 내용을 담고있었다 목차를 보면서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 대부분 담겨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테리어 순서도 꼼꼼히 기록되어있고 공간의 혁명 챕터는 읽으면서 미리 알고 공사를 진행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사례로 보는 현장 챕터에서는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뀐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사례들을 보면서 ‘집’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되었다 중간중간 범선생 꿀팁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이 또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라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맞아 이랬었지, 이렇게 했었지, 이렇게 해볼껄’ 하는 생각을 반복했다 마지막에는 인테리어 관련 용어가 실려있다 자재미팅이나 공사 설명을 들을때 찾아봤던 내용들과 겹치기도 해서 미리 이 책을 읽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인테리어 후기는 중간과정이 생략된 경우가 많았다 적은 비용으로 올수리하기 같은 자극적인 내용이거나 비포/애프터가 강조되어 어떤 구조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얼마에 어디까지 공사했는지는 빠져있고 예쁜 새집 사진에 매료되곤했다 실제로 인테리어를 해보니 예산 압박 + 비전문가인 나와 전문가인 업체분들 간의 견해차이 + 뜯어보니 드러나는 집의 문제, 가전이나 동선 고려 등등으로 고민의 연속이었다 이 책을 읽었다면 고민을 덜 수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다고 느꼈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분의 작업철학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좋았고 꽉찬 내용인데 책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 인테리어 초보자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인테리어를 하게된다면 이 책을 읽고 얻은 지식과 기존의 경험을 합쳐 아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ㅎㅎ 앞으로 인테리어를 할 예정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편소설 #미스터리 #시골미스터리 #한국미스터리 #살인사건 #추리소설 #내가죽인남자가돌아왔다 범죄없는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심지어 죽은 사람의 시체가 돌아오다니! 이 책은 2019년에 출간된 내용의 개정판이다 두께가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짬짬이 읽기보다는 한번에 후루룩 읽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이런 추리소설은 스포일러 없이 정말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읽어야 몰입할 수 있는 것 같다 줄거리와 함께 약간의 힌트만 남겨보자면 한국식 시골 미스터리라는 키워드가 딱이라고 생각한다 한 시골마을은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될 정도로 사람들끼리 정겹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실수로 이웃집 남자를 살해한다 시체를 은폐했다고 생각했는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갑자기 다른 지역 장례식장에서 발견된다 읽으면서 익숙한 충청도 사투리에서 느껴지는 우리나라 시골 정서! 그래서 등장하는 인물들마다 개성이 독특하고 미워할 수도 없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정이 있어 추리소설임에도 따뜻함이 느껴졌다 읽다보면 너무 뻔한 전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K-정서에 익숙해서 그렇게 느낄 뿐 소설 자체의 구성은 몰입도가 매우 높으니 끝까지 꼭 읽으시길 바란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 황세연이라는 작가를 알게되었다 찾아보니 미스터리나 추리소설 등 장르물을 다양하게 발표하였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고있다고 한다 평론가가 황세연 추리소설의 맛을 느끼려면 꼭 읽어야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인지도 알 것 같았다 황세연 작가의 초창기 작품들도 궁금해지는 가슴 따뜻해지는 추리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육아에 전념하게 될 듯하다 직장인으로 살아온 시간이 길었는데 순식간에 먼 과거가 되어버렸다 주변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승진하기도 하고 뭔가 결과물을 내는데 비해 나는 대부분 집 안에서 지내고 제한적인 사람들만 만나다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때가 있다 이럴 때는 거창한 것 보다 간결한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는게 좋다는걸 경험을 통해 알고있다 에머슨 자기 신뢰 필사책을 읽게 되어 리뷰를 남겨본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1800년대를 살았던 미국인으로 시인이자 교수이자 사상가였다 개신교 목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동양사상이나 힌두교에도 관심이 있었고 유럽에서 생활하며 자연주의 철학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다양한 저서를 남겼는데 그 중 자기신뢰라는 에세이가 잘 알려져있다 이 책은 그 에세이의 일부를 필사할 수 있게 편집해두었다 크게 자기신뢰/운명/개혁하는 인간/인간관계로 구분되어있다 나는 주로 새벽이나 밤에 책을 읽으며 필사를 했다 굉장히 간결한 문장으로 되어있어서 필사하기에 적합하다 필사를 하다 보면 머릿속에 있던 잡다한 생각들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특히 스스로를 믿어라 이 페이지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스스로를 믿는다는게 나이를 먹을 수록 쉽지 않다고 느끼던 참이었다 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이 해왔던 방식인데다 또 신이 마련한 나의 자리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니 스스로를 믿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행위라고 느끼게됐다 최근에 나는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내가 가지지 못한 점을 가진 사람들은 다 부러워했던 것 같다 하지만 필사를 하다보니 내 안에 있는 빛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생각을 소중히 대해주고 싶어졌다 자기 신뢰를 위한 네 가지 지침 첫째, 자신의 직관을 따르라 둘째, 과거의 권위에 매이지 말라 셋째, 일관성에 얽매이지 말라 넷째, 대중의 오해를 두려워하지 말라 자기신뢰는 외부의 시선이 아니라 내면의 진실에 따라 사는 훈련이다. 이 네 가지 지침을 따를 때, 우리는 남의 기대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 68페이지 모두 잠든 조용한 시간에 필사를 하다보면 스스로를 믿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지금 내 상황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스스로를 다잡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이다 이런 새해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필사 #필사책 #에머슨자기신뢰 #흔들려도나를믿는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