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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경제학적 관점으로 풀어본 중국인들의 실생활
일상의 문제들과 그 속에 숨겨진 경제학의 비밀을 파헤친다!


복잡한 삶의 문제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이해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답변을 얻을지도 모른다. 버나드 쇼는 경제학을 가리켜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학문'이라고 평가한 적이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경제학적으로 분석되며 그에 따른 해답도 제시된다. 의식주에서부터 여행, 쇼핑, 사랑, 결혼,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은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와 긴밀히 맞물려 있다.

"중국을 통해 본 생활경제학"에서는 그 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의 문제들과 그 속에 숨겨진 경제학의 비밀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해 준다. 더구나 개혁개방 후 30년이 지난 중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국 국민들의 실생활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뛰어오르는 물가와 부동산 투기 열풍, 빈부격차와 그로 인한 사회 전반의 불균형 현상, 사랑과 결혼에까지 불어 닥친 변화의 바람.. 이 모든 것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2002년 평방미터당 2,000위안 하던 중국의 집값이 2006년에는 평방미터당 8,000위안으로 뛰어올랐다.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만 하면 가만히 앉아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게 되자 중국에는 부동산 투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거액의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대출 상환금으로 매달 수입의 50퍼센트 이상을 지출하는 사람이 중국 인구의 32퍼센트가 넘는다고 한다.

또한 2003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한 중국 경제는 2004년에는 9.5퍼센트 성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광둥, 상하이 등 경제발전 지역의 생산 총액은 15.1퍼센트나 상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파른 경제성장은 노동력의 수요를 증폭시켰고 노동력 수요 증가는 임금 상승과 노동력 부족 현상을 유발시켰다. 여기에 1980년대부터 시작된 '한 자녀 낳기 운동'의 결과로 20대 젊은 노동자의 수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저임금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국의 경제발전은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개혁개방으로 인한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실생활의 모습, 즉 연애와 결혼, 이혼에 관한 신풍속도, 급증하는 해외여행과 쇼핑 문화, 고액 연봉과 노동자 가뭄 현상, 지식형 실업 현상을 둘러싼 새로운 풍경 등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는 중국의 생활상을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엿볼 수 있다.


<책목차>

1. 먹을거리의 경제학
2. 부동산 경제학, 최후의 승자는?
3. 대중교통으로 본 경제 이야기
4. 즐거운 여행을 위한 경제학
5. 쇼핑 경제학, 이성적인 소비
6. 애정 경제학 해부
7. 가정 경제학의 시시비비
8. 직장 경제학에서 바라본 정면 승부 


<책본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집값

부동산 가격은 이미 사회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오늘날 주택 문제는 어떤 이에게는 한몫 크게 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제 한 몸 편히 누일 곳도 없다는 고민을 안겨준다. 이러한 현상을 유발시키는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다. 그중에서도 집값 상승이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GDP와 개인 소득의 향상을 원하는 개인과 정부, 그리고 수익 증대를 꿈꾸는 토지 개발자의 부동산 투기 세력 등이 '집의 노예'를 자처하며 집값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중국의 집값 상승을 유발하는 세력은 다름 아닌 외국 자본이다.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2년 평방미터당 2,000위안 했던 집값이 2006년에는 평방미터당 약 8,000위안으로 뛰어올랐다고 한다. 눈을 의심케 하는 집값 상승 현상은 과연 언제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인가? 이 문제를 둘러싼 각 세력 간의 보이지 않는 다툼과 신경전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집값 상승 원인 분석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집값 상승을 유도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첫째, 토지의 독점이다. 중국의 모든 토지는 정부가 독점하며 경매 방식으로 일괄적으로 판매된다. 둘째, 토지 개발자의 독점이다. 이론상으로는 자격만 있으면 누구나 토지를 개발할 수 있지만 사실상 토지 개발자가 토지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이 조성되었다. 대부분 국민은 상품방(개인 매매가 가능한 분양 주택)을 구매해 자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적어도 도시 주민의 90퍼센트가 토지 개발사들로부터 주택을 공급받는다. 이러한 현상은 집값을 결정하는 문제에서 개인이 토지 개발사에 독점적 권리를 넘겨주는 것이다. 셋째, 은행의 참여이다. 주택 문제에 은행이 관여함으로써 돈이 없어서 집을 사지 못하던 사람들이 은행의 주택 대출을 통해 집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를 통해 더욱 오른 집값은 결국 주택 구입자가 최종적으로 내야 하는 비용이다. (중략)
위에서 언급한 여러 원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집값은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결정된다. 다시 말하면, 집값 상승은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현상이다. 심지어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에 이미 미래의 집값 상승을 위한 초석이 다져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제 막 중국 시장 경제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는 부동산 시장에 막대한 자본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외국 자본이 대거 몰려든다면 앞으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중국 부동산 시장에 외국 투자 자본의 입김이 세질 것은 물론이고, 좋은 기회를 외국 투자자들에게 모두 빼앗길 수도 있다. (중략)
시장의 가치 법칙에 따르면 상품의 가격과 가치가 크게 어긋나면 정상 가격으로의 회귀 능력이 가격 상승을 견제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러한 법칙이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 투기 세력이 부동산 시장의 가격을 유지시키며 집값 하락을 막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역자>

저자 : 왕위

사천재경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하였으며, 현재 자유기고가, 청소년 경제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다.
대표작으로 [눈에 보이는 경제는 손으로 잡을 수 없다] [유태인의 상경술] [소소하게 풀어지는 경제학의 비밀코드] 등이 있다.

역자 : 이지은

중앙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중국 대련 요녕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경제학 편]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고대국가 편] [대국굴기(공역)] [남자의 남자, 푸틴(공역)] [의문에 빠진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뜻밖의 미스터리] [탐탐 : 남다른 삶을 위한 자세] [조조에게 배우는 12가지 덕목] [천추흥망 원나라 편] [월왕구천] 등이 있고, 장석민의 [고급 HSK]공동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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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술독에 빠져 바라본 철학의 세계

이 책은 그 동안 서양 철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우면서도 특별한 전망을 제시하는 이정표이다. 술독에 빠져 바라본 철학, 다시 말해 술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하는 철학 이야기이다. 일찍이 디오니소스의 총애를 받았으며 철학의 세계 속에서도 그 상징적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던 술은 일상과 사상, 악습과 미덕, 이성과 감정, 절제와 방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심도 깊은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마시모 도나의 책 [디오니소스의 철학]은 이를 분석하기 위해 엄격한 철학의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동시에 유쾌한 일화들을 풀어가면서 철학의 또 다른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담화의 시작이 술에서 비롯되기 때문일 것이다. 아주 엄격한 비난에서 순수한 열정까지, 학문적인 특별한 관심에서 뿌리 깊게 인식된 상징물에 이르기까지 술의 묘한 매력 앞에서 취하는 철학가들의 태도는 제각각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도 공통된 하나의 분모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바로 이 주제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새로운 세계로 눈을 돌리게 하는 의미심장한 구석을 끊임없이 남겨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많은 철학가(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몽테뉴, 데카르트, 칸트, 피히테, 헤겔 등)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들과 술의 관련성에 의문을 가지며, 각각의 철학가에게서 술에 대한 그만의 특별하고 적당한 사상체계를 추론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철학과 술에 대한 일화뿐만 아니라 술과 이념 사이의 관련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여러 철학가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주제를 풀어가는 방식은 진정한 철학의 모습을 드러내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그리고 때때로 이러한 진술들은 역사적인 사실보다 더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찰이 유물론적인 어떠한 형태로서 고려되지는 않는다.

마시모 도나의 [디오니소스의 철학]은 철학적인 행위에 있어 가장 고귀한 정신세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그의 학문적인 집념은 난해한 지적 탐구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논리·언어 영역에 국한된 철학만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절망적으로 신을 찾지만 세상의 어느 누구도 그 실체를 온전히 파악할 수 없는 진정한 삶의 아포리아에 이 책을 빗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전망 안에서 오래된 중언법인 '정신과 알코올'은 더욱 의미심장함을 가질 것이다.

[디오니소스의 철학Filosofia del vino]과 함께 펴낸 [디오니소스의 영혼L'amina del vino]에서 저자는 '사색'의 풍경을 가로지르는 포도나무의 행렬과 그 열매들 사이로 또다시 흥미진진한 여행을 나선다. 저자는 [디오니소스의 영혼]을 통해 포도낱알 하나하나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서는 신선한 탈선을 우리에게 제안하고 있다. 술은 철학적인 성찰에 있어서 끊임없이 제공되는 양식이기에, 철학은 자신의 숭고한 집념의 많은 부분을 술독에 쏟아 부었다.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저자는 우리를 술의 향연으로 다시금 초대한다. 이는 우리 인간 존재의 모든 행동을 진리 안에 고취시키려는 의무감의 발로일 것이다.


<책목차>

프롤로그
책머리에

철학 이전
호기심과 증언들

고대 철학
기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스 문명의 마지막 소리
로마세계, 시와 철학 사이

성서상의 전통과 그리스도교의 중세
성서
성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성 토머스까지

현대 철학
르네상스
미셸 드 몽테뉴
신과학과 술 - 갈릴레이와 데카르트
합리주의
경험주의
술과 계몽주의-18세기
임마누엘 칸트- 술과 비판주의

무아지경
낭만주의의 격정
피히테
셸링, 헤겔
쇠렌 키르케고르
쇼펜하우어, 레오파르디
신성한 붉은 기운 - 취함과 혁명
보들레르에서 니체까지 - 새로운 서광의 풍미

20세기 - 방랑하는 주정꾼들, 술과 포스트메타피지컬
마르틴 하이데거
세기 초의 빈 - 비트겐슈타인과 프로이트
발터 베냐민 - 무아지경과 그 기운
실존주의자들의 파리, 그곳의 디오니소스적 무아지경
질 들뢰즈와 바람직한 술 취함
조르쥬 바타이유와 지독한 술 취함
미셸 푸코 - 무아지경과 광기
테오도어 아도르노 - 무아지경과 부정변증법

에필로그


<책본문>

프랜시스 베이컨은 다른 영역에서도 술에 대해 심도 깊은 고려를 했는데, 의약의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고찰하기도 했다. 그 내용은 윌리엄 롤리가 쓴 베이컨의 일대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약에 있어서 베이컨은 환자가 아니라 의사로서 살았다. 그는 몸에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맥주나 화이트와인 소량에 30분간 대황을 담가 우려낸 액체를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전에 습관적으로 한 모금씩을 마셨다.'

찬란한 르네상스 시기에 대한 다른 많은 증언들에서 밝히고 있듯 베이컨은 뛰어난 경험주의 철학가이다. 따라서 그는 술에 대한 연구에 있어 단호하게 시야를 좁혀 실제 물질적인 성분과 그것을 마시는 자에게 구체적으로 생기는 유익한 효능(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을 탐구했다.

과도함과 무절제에 대한 가능성, 즉 인간 본성을 제한하는 차원의 협소한 한계에 대한 탈출구로서의 가능성이 재현된 이후(그리스 문명 초기와 황금시대), 그리고 구조적으로 신성화되어 거룩한 나눔(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전통의 맥락에서 성스러운 의미로 여겨지는)의 본질적인 상징물로의 변화를 겪은 이후, 이제 포도나무의 열매는 다양하게 활용되는 음식물의 일부로서 더 소박한 성질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인간 존재에게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 현대철학 '르네상스' 중에서) 


<저자,역자>

저자 : 마시모 도나

밀라노에 있는 비타-살루테 산 라파엘레 대학의 철학부 정교수로 이론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음악가로서 네 개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작품으로는 '다른 세상의 일들Cose dell'altro mondo'이 있다. 저서로는 [판타 철학Panta Filosofia], [마법과 철학Magia e Filosofia], [부정에 관하여Sulla negazione], [고요함. 자유를 향한 열정Serenita. Una passione che libera], [음악의 철학Filosofia della musica], [신-삼위일체. 철학가와 신학자 사이에서Dio-Trinita. Tra filosofi e teologi], [예술과 철학Arte e Filosofia], [신의 존재. 초월성과 세속성L'essere di Dio. Trascendenza e temporalita]등이 있다. 

역자 : 김희정

대구가톨릭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그람쉬의 지식인에 대한 고찰]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내일신문사 기자와 북부이태리한인회 '포럼 코레아' 기자를 거쳐 현재 이탈리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도서로는 [왜 이탈리아인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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