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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2010-05-1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내용>


<동양고전 시리즈>
동양의 고전에서 지혜를 얻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는 작품을 ‘고전’이라고 부른다. 동서고금을 초월하여 그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환경, 시대가 바뀌어도 이어지는 ‘삶의 지혜’가 그 안에 살아 숨 쉰다는 뜻일 것이다. 한자로 쓰여 어렵게 느껴지는 원전에다가 쉬운 해설과 실례, 그림과 사진들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으니 동양의 고전 속에 숨어 있는 인생의 지혜를 맘껏 맛보라.

<도설천하 노자> 편

“기독교의『성경』을 제외하고 이 정도로 중시 받은 책은 없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신적 지표 역할!!

『노자』는 심오한 사상과 풍부한 내용을 지닌 중국 문화의 보배이자 도가의 가장 유명한 경전 가운데 하나로 흔히 ‘도덕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전체 81장 중 전반부 37장은 ‘도경’, 후반부 44장은 ‘덕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노자』라는 책은 춘추 시대 말기 사상가였던 노담의 학설을 담은 것으로, 대략 춘추 말년에 토대가 마련되어 전국 시대 초년에 정형이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도(道)’이다.
『노자』는『주역(周易)』이나『홍범(洪範)』등의 소박한 변증법 사상을 받아들여 사물 간의 상호 의존 관계를 밝혀냈으며, “천도는 스스로 그러하여 무위하다(天道自然無爲)”는 무신론 사상을 제시하였다. 노자는 시야를 우주 밖에 두고 ‘도’와 비교하였으며, 우주만물을 단지 미세한 존재로 보았다. 그리하여 내용 또한 심오하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어떤 부분은 지금까지 정론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노자의 사상은 중국 역대로 수많은 학파와 제왕들에게 영향을 끼쳐 사상의 원류가 되거나 통치술의 근간이 되었다. 당조 정관(貞觀) 연간에 현장(玄裝)이 범문(梵文)으로 번역하여 인도에 전해지기도 했으며, 근대에 들어와 유럽에 소개되면서 헤겔이나 루소 등 저명한 철학가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다. 미국의 학자이자 작가인 마이클 H. 하트(Michael H. Hart)는『노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구에서『도덕경』은 영문 번역본만 40여 종에 이를 정도로 많다. 기독교의『성경』을 제외하고 이 정도로 중시받은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원래 『노자』는 시어처럼 간략하지만 함축적인 뜻을 간직하고 있으며, 시각이 독특한 데다 사상이 심원하고 내용이 풍부하다. 하여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실적인 의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크게 보면 나라를 다스리는 문제나 용병, 경영, 국제 관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작게 보면 개인의 학문이나 수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신적 지표가 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독자들도 머리맡에 두고 자주 읽어보면 때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목차>



도경_道經
제1장 중묘지문_衆妙之門 : 만물이 들고나는 오묘한 문
제2장 유무상생_有無相生 : 소박한 변증법 사상
제3장 무지무욕_無知無欲 : 지혜와 욕망을 없애라
제4장 화광동진_和光同塵 : 세속의 진애와 함께하다
제5장 천지불인_天地不仁 : 천지는 어질지 않다
제6장 곡신불사_谷神不死 : 곡신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제7장 천지장구_天地長久 : 하늘과 땅은 장구하다
제8장 상선약수_上善若水 : 가장 선한 이는 물과 같다
제9장 공수신퇴_功遂身退 : 공적을 이루면 물러나다
제10장 척제현람_滌除玄覽 : 잡념을 없애고 깊이 관조하다
제11장 무지위용_無之爲用 : 무의 쓰임은 무엇인가
제12장 성인위복_聖人爲腹 : 그저 배부르기만 구할 뿐이다
제13장 총욕약경_寵辱若驚 : 총애도 굴욕도 당황스럽기만 하다
제14장 혼이위일_混而爲一 : 혼연일체로 뒤섞여 있다
제15장 미묘현통_微妙玄通 : 미묘하고 통달하며 심오하고 현원하다
제16장 치허수정_致虛守靜 : 허무에 이르고 고요함을 지키다
제17장 부지유지_不知有之 : 통치자가 누구인가
제18장 대도폐, 유인의_大道廢, 有仁義 : 큰 도가 없어지니 인의가 나타난다
제19장 견소포박_見素抱樸 : 소박함을 간직하라
제20장 우인지심_愚人之心 :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
제21장 유황유홀_惟恍惟忽 : 있는 듯 없는 듯 황홀함
제22장 곡즉전_曲則全 : 굽히면 온전할 수 있다
제23장 폭우부종일_暴雨不終日 : 폭우는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
제24장 기자불립_企者不立 : 발돋움하는 이는 제대로 설 수 없다
제25장 도법자연_道法自然 : 도는 스스로 그러하다
제26장 조즉실군_躁則失君 : 조급하면 잃게 된다
제27장 수지대미_雖智大迷 : 지혜와 어리석음
제28장 위천하곡_爲天下谷 : 천하의 계곡
제29장 천하신기_天下神器 : 천하는 신묘한 것
제30장 물장즉노_物壯則老 : 사물은 장대해지면 노쇠한다
제31장 불상지기_不祥之器 :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물건
제32장 도상무명_道常無名 : 영원히 이름이 없는 이름
제33장 자지자명_自知者明 : 자신을 아는 이는 누구인가
제34장 공성불유_功成不有 : 공적을 소유하지 않는다
제35장 왕이불해_往而不害 : 와도 해치지 않는다
제36장 유약승강강_柔弱勝剛强 :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제37장 무위이무불위_無爲而無不爲 : 무위하지만 하지 않는 일이 없다

덕경_德經
제38장 실도이후덕_失道而後德 : 도를 잃은 후에 덕이 있다
제39장 지예무예_至譽無譽 : 최고의 명예는 자랑하지 않는다
제40장 유생어무_有生於無 : 유는 무에서 생겨난다
제41장 도은무명_道隱無名 : 도는 은밀하여 이름이 없다
제42장 도생일_道生一 : 도는 하나를 낳는다
제43장 불언지교_不言之敎 : 말하지 않는 가르침
제44장 지족불욕_知足不辱 : 만족하면 치욕을 모른다
제45장 대교약졸_大巧若拙 : 가장 교묘한 것은 졸렬하다
제46장 지족지족_知足之足 : 만족을 아는 만족
제47장 불견이명_不見而明 : 보지 않아도 환히 안다
제48장 위도일손_爲道日損 : 도를 닦으면 날마다 줄어든다
제49장 성인무심_聖人無心 : 성인은 사심이 없다
제50장 기무사지_其無死地 : 죽음의 땅에 들어가지 않는다
제51장 생이불유_生而不有 : 만물을 낳고도 소유하지 않는다
제52장 위천하모_爲天下母 : 천지만물의 어머니
제53장 시위도우_是謂盜竽 : 도적의 우두머리란 무엇인가
제54장 이신관신_以身觀身 : 자신의 몸에서 타인의 몸을 보다
제55장 비어적자_比於赤子 : 덕을 지닌 이는 갓난아이에 비유할 수 있다
제56장 지자불언_知者不言 : 아는 자와 말하는 자
제57장 무위자화_無爲自化 : 백성을 그대로 놔두라
제58장 정복위기_正復爲奇 : 재앙과 복락
제59장 장생구시_長生久視 : 장생의 도
제60장 치국약팽선_治國若烹小鮮 : 치국은 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
제61장 이정위하_以靜爲下 : 고요하면서 스스로 아래에 머물다
제62장 위천하귀_爲天下貴 : 세상 사람들이 귀중하게 여기는 것
제63장 보원이덕_報怨以德 : 덕으로 원한을 갚다
제64장 성인무위_聖人無爲 : 성인은 작위하지 않는다
제65장 장이우지_將以愚之 : 백성을 순박하고 어리석게 하라
제66장 이신후지_以身後之 : 자신을 타인 뒤에 놓다
제67장 아유삼보_我有三寶 : 세 가지 보물
제68장 부쟁지덕_不爭之德 : 싸우지 않는 덕
제69장 애자승의_哀者勝矣 : 자애로운 자가 승리한다
제70장 지아자희_知我者希 : 나를 아는 자가 적다
제71장 무지지병_不知知病 : 모르면서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
제72장 민불외위_民不畏威 : 백성은 위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73장 천망회회_天網恢恢 : 하늘의 그물은 성기지만 빠뜨리지 않는다
제74장 민불외사_民不畏死 :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75장 민지경사_民之輕死 : 백성이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까닭
제76장 목강즉절_목강즉절 : 나무가 강하면 베어진다
제77장 불욕현현_不欲見賢 : 지혜와 능력을 드러내지 않다
제78장 정언약반_正言若反 : 바른 말은 반대되는 말과 같다
제79장 천도무친_天道無親 : 천도는 편애하지 않는다
제80장 소국과민_小國寡民 :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다
제81장 신언불미_信言不美 :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다 


<책본문>



제36장_ 유약승강강柔弱勝剛强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본 장은 노자의 변증법 사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순이 상호 전화(轉化)되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폐기와 흥기’, ‘주는 것과 받는 것’ 등이다. 이 모든 것이 운동 변화의 규율이라 할 수 있다. 자연계의 변증법을 통해 사회 현상을 비유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도덕경』전반에 흐르고 있는 관점이다.

원문
將欲歙之,必故張之. 將欲弱之,必故强之. 將欲廢之,必故興之. 將欲取之,必故與之. 是謂微明. 柔弱勝剛强魚不可脫于淵,國之利器不可以示人.
장욕흡지,필고장지. 장욕약지,필고강지. 장욕폐지,필고흥지. 장욕취지,필고여지. 시위미
명. 유약승강강. 어불가탈어연,국지리기불가이시인.

해설
혹자는 노자가 본 장에서 변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 장은 오히려 도에 대한 깊은 깨달음, 공부(功夫)와 수행(修行)의 통일을 통해 ‘무위’의 경계에 이르는 첩경에 대한 이야기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무엇을 수행하든지 반드시 공부가 한데 어우러져야 비로소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있다. 도가의 ‘무위’나 불교의 ‘수행’, 서예나 회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나름의 수행 공부가 필요하다. 공부가 대상과 하나가 되어 일이관지(一以貫之)하게 되면 이른바 ‘무위’의 경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오청원(吳淸源: 1914생, 중국의 바둑기사로 살아 있는 기성으로 불린다. 청원은 자(字), 이름은 천(泉)이다.)은 현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성(棋聖)으로 알려져 있다. 13세에 일본으로 바둑 공부를 하러 간 그는 얼마 후 일본 바둑계를 제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물론 바둑에 특별한 재능과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그 이면에는 오로지 바둑만을 생각했던 그의 철저하고 일이관지하는 정신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에 관해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한다.
  오청원은 본시 바둑만 생각할 뿐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어느 날 친구 한 사람이 그를 데리고 무도장에 갔다. 무도장에서 많은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그에게 다가와 추파를 던졌지만, 그는 어떤 중년 여성만 뚫어지게 바라볼 뿐이었다. 젊고 아리따운 아가씨들은 마다하고 굳이 중년의 여성을 바라보는 이유가 궁금했던 친구는 그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가 웃으며 말하길, 자신이 바라본 것은 중년의 여성이 아니라 그녀가 입고 있던 체크무늬 옷이라고 했다. 그녀의 옷에서 바둑판을 떠올리고, 그 속에서 가상의 바둑을 연습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 이런 일화도 있다. 일본인들은 특히 경마를 좋아하는데, 어떤 친구가 오청원을 데리고 경마장에 갔다. 경마가 시작되자 관중이 소리를 지르며 열광적으로 자신의 말을 응원했다. 그러나 오청원은 달리는 말은 놔두고 고개를 들어 하늘의 별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이가 없던 친구가 이유를 묻자 오청원은 빙긋이 웃으며 하늘의 별을 바둑판의 알로 삼아 바둑을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대상과 혼연일체가 된 공부, 즉‘무위’의 경지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오청원은 당시 바둑계의 원로인 기타니 미노루(木谷實)나 슈사이(秀哉) 등과 대국할 때는 바둑의 보편적인 방식대로 두지 않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대국을 하면서 처음 알을 놓을 때는 바둑판의 귀나 변에 두기 마련이다. 그것은 규칙이자 법도이며 상례이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바둑판의 배꼽에 해당하는 가장 중심점인‘천원天元’에 알을 놓았다. 이는 탈규칙이자 탈법도이며 상례에 어긋나는 일이다. 그럼에도 그는 대국에서 승리했다. 이것이야말로 ‘무위’의 경지 아니겠는가?


<저자,역자>

저자 :  도설천하 국학서원계열 편집위원회 

역자 : 심규호
1959년 서울 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육조 삼가 창작론 연구』,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한자로 세상읽기』, 옮긴 책으로 『중국사상사 도론』, 『이중톈 제국을 말하다』, 『중국의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구추백의 영향』, 『인생이 첫만남과 같다면』, 『중국문화답사기』, 『낙타샹즈』, 『마교사전』, 『선진제자 백가쟁명』, 『중국경전의 이해』, 『중국문예심리학사』, 『도교와 중국문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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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통증이 당신의 삶을 침몰시키게 방관하지 마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논하기 전에 닭이 달걀을 낳고 달걀에서 닭이 나오는 것이 사실임은 누구나 인정한다.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다. 다만 어느 것이 먼저인지를, 즉 아프게 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 일은 닭과 달걀의 문제만큼이나 어렵다. 하지만 ‘아픔’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 뫼비우스의 띠 어딘가에서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마음 챙김(Mindfulness)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걸음을 ‘마음’에서 찾았다. [마음 챙김으로 통증 다스리기]의 ‘머리말’을 쓴 존 카밧 진 박사는 이 수행법을 정신·신체 의학에 직접 응용하여 미국 의학계에 한 흐름을 형성하였다. 그는 MIT 학생이었던 1996년에 참선을 시작으로 요가와 선불교, 위빠사나 수행을 접한 뒤 불교의 모든 수행에 바로 ‘마음 챙김’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오랫동안 관심이 있던 전통 의학 분야에 이 불교의 지혜를 적용시켰다.

그는 매사추세츠 주립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1979년, 마음 챙김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감소-이완(MBSR: Mindfullness-Based Stress Reduction)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는 미국에 전해진 불교가 심리학과 만나면서 심리 치료에 적극적으로 응용된 대표적 프로그램이 되었다. 불교의 마음 챙김에 바탕을 둔 이 명상 치료법은 현재 미국의 200여 개 병원 및 단체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고, 그 임상적 효능은 까다로운 미국 의료보험업계를 이미 통과하면서 인정받았다.

[마음 챙김으로 통증 다스리기]에서 제시하는 마음 챙김 수련은 저자들이 아주 힘든 만성통증으로 괴로워하던 많은 사람을 여러 해 동안 만나면서 얻은 임상적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한때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았지만 마음 챙김을 통해 고통을 조절할 수 있게 된 이 책의 저자 중 한 사람인 루시 코스틴-홀의 직접적인 경험이 녹아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법이 시도된 다음에는, 여전히 남아 있는 통증과 함께하는 삶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또한 고립되어 있고 혼자라는 느낌, 때로는 제정신이 아니고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도움을 받는 방법도 거의 없다. [마음 챙김으로 통증 다스리기]는 이러한 고통을 극복한 많은 이의 목소리와 그 과정을 담았다.

[마음 챙김으로 통증 다스리기]는 통증이 생기는 이유,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추적하는 일, ‘마음 챙김’의 의미와 그 수행 방법, 실질적인 마음 챙김 명상법들과 실례들, 명상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방해물들과 이를 물리치는 방법 등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답게 현실적이다. 이는 고통이 심해서, 갖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해서 이제는 ‘그냥 통증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선물이다.

통증을 내버려 두지 마라.
그러나 진통제는 반창고와 같다는 걸 기억해라.


<책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제1장_ 통증은 왜 생길까?
제2장_ 마음 챙김이 뭘까?
제3장_ 명상의 시작
제4장_ 마음 챙김, 그 후
제5장_ 명상 중에 느낄 수 있는 어려움
제6장_ 통증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뇌 탐사
제7장_ 아픈 부위 길들이기
제8장_ 제대로 돌보기 위해 필요한 것들
제9장_ 사람 사이의 스트레스
제10장_ 눈으로 통증 보기
제11장_ 시각화와 유도된 심상
제12장_ 통증과 함께하는 삶 또는 통증이 없는 삶

부록


<저자, 역자>

저자 : 재키 가드너-닉스

박사는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의사이며 만성 통증 조절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녀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세인트 마이클 병원과 서니브룩 건강과학센터에서 만성 통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또한 토론토 대학의 마취학과에서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자 : 루시 코스틴-홀

현재 재키 가드너-닉스 박사와 함께 일하며 마음 챙김을 기반으로 한 만성 통증 조절 워크숍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다. 마음 챙김 프로그램을 알기 전 루시 역시 만성 통증 환자였다. 

역자 : 이선미

경희대학교에서 영어학 · 영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중국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 번역 · 기획 그룹인 [바른번역] 회원이며, 번역가 커뮤니티 [왓북]의 공동 운영자이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교회는 다니지만 왜 사는지 모른다면 ], [요나탈출 프로젝트], [안녕, 아빠], [힐러리 미스터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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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1980년 이래 최고의‘매수 호기’가 찾아온다!
전 세계 경제 상황과 차트 분석을 통해 2019년까지의 구체적인 ‘투자 로드맵’ 제시!


2007~2008년에 걸쳐 서브 프라임 문제와 주택 가격 거품의 붕괴 등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를 강타했다. 긴축통화로 불리는 달러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 미국의 경제 부진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 이 혼란은 2010년인 현재까지 여전히 영향력을 떨치고 있고 시장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언제쯤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고대하고 있다. 나름 경제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미래를 예측하고 있지만 그들의 말이 모두 맞을 순 없다. 어떤 이의 예견이 정확할까? 어떤 논리가 마지막까지 ‘진실’에 가까이 닿을까?

[10년 대국관으로 읽는 황금 투자 전략]의 지은이 와카바야시 에이시는 2013년이 미국 경제의 열쇠를 쥔 해라고 단언한다. ‘무엇이 어떻게 변할 것이다’, ‘어디가 어떻게 바뀔 것이다’도 아니고 2013년이라는 시기를 콕 찍어 제시하는 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논리는 어떻게 나왔을까? 그 스스로도 ‘지금껏 시간에 대한 연구가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등한시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어렵기 때문에, 그 시기를 명확하게 지정하는 것은 말한 이 스스로가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막고 벼랑 끝에 서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금기시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말이다.

일본의 족집게 환율 전문가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는 ‘황금분할’에 대해 말한다. 이른바 ‘피보나치 수’에서 도출되는 숫자의 규칙성으로, 이를 근거로 2013년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첫째, 미국 주가가 처음으로 대폭락한 해는 ‘검은 목요일’로 유명한 1929년이고, 그러다 90퍼센트라는 주가 대폭락을 기록한 때가 1932년 7월이다. 그런데 그 시기로부터 황금분할의 중요 숫자인 162의 절반, 즉 81년째가 바로 2013년이다. 둘째, 미국 주가는 1982년부터 불마켓(Bull market)이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이 불마켓의 시점은 1982년 8월로, 당시 뉴욕 다우지수는 770선이었다. 그런데 금리가 하락해 주가 상승을 억제하던 요인이 사라져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 그 결과 미국 주가는 1987년 10월에 일어난 ‘검은 월요일’ 직전에 2,700선까지 상승했다. 이 상승장의 기점을 1982년 8월이라고 보고 여기에서 중요 숫자인 62의 절반, 즉 31년 뒤가 언제인지 계산해보면 이 또한 2013년이 된다. 셋째, IT 거품도 참고 재료가 된다. 미국에서 IT 거품이 붕괴된 때는 2000년 1월이다. 이것은 뉴욕 다우지수로 봤을 때의 이야기다. 이 2000년 1월을 기점으로 삼고 황금분할의 중요 숫자인 162개월이 언제인지 계산하면 이 또한 2013년이 된다.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자칫 지은이가 경제를 기계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는 사라진다. 그는 경제학적으로 투자시장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 그는 투자시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으로서 독자들에게 자신이 일하는 기업에서 시장의 동향을 살펴볼 때 참고하려고 자체 제작한 ‘채널 박스’라는 표를 비롯하여 24개에 달하는 그래프를 제시한다. 1930년대의 대공황과 현재의 다른 점은, 속수무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달리 세계가 그 처방전을 알고 있다는 점이며 독자들이 이 회오리 속 같은 투자 시장에서 무사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살아남길 바란다. 


<책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제1장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미국 경제의 행방
2013년은 미국 경제의 열쇠를 쥔 해
2009년에 주가가 상승하는 두 가지 이유
무엇이 어떻게 최악이 되는 것일까? 2013년으로 향하는 미국 경제
디레버리지의 흐름이 선명해진다
달러 환율의 다음 바닥은 1달러 = 74엔
2009년의 주가는 반등 국면으로 접어든다
장기 엔화 강세 시대의 종언
장기 금리는 당분간 하락하다 2013년까지 급상승한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그 후의 미국 경제

제2장 어중간한 통화 유로를 끌어안은 유럽 경제는 몰락한다
유로는 페어웨더 커런시
유로 강세는 2013년까지 계속된다
사회주의는 자본주의를 이길 수 없다
유로/엔에는 기본적으로 엔화 강세 트렌드가 계속된다
그 밖의 크로스엔 환율은 어떻게 될까?
유로의 기축통화 논의는 의미가 없다

제3장 인플레이션을 향해 질주하는 일본
하락 국면에 있는 주가
일본의 디플레이션은 2011년에 끝난다
1달러=70엔이 되지 않을 방법은 있지만…
2013년, 디플레이션이 끝나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제4장 상품 가격의 동향을 읽는다
금 가격은 5,000달러까지 오른다
원유 가격은 2011년에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다

5장 앞으로의 황금 투자 전략 
향후 투자 전략의 기본은 ‘님블’
시장별로 보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
미국 주식
일본 주식
달러/엔
유로/달러
유로/엔
그 밖의 고금리 통화
미국 금리
일본 금리
일본 부동산
상품

제6장 투자학 입문
투자시장을 ‘경제학’으로 논하는 어리석음 



<책본문>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달러 약세의 요인이라고 한다. 흔히 듣는 이야기다. ‘쌍둥이 적자’라는 말이 세상에 퍼지기 시작한 것은 1985년 전후다. 쌍둥이 적자란, 미국이 안고 있는 재정수지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를 가리킨다. 양쪽 모두 1985년 이후 증가 일로를 걸어왔다. 그래서 ‘쌍둥이 적자’라는 비아냥거림과 함께 외국환 시장에서는 강력한 달러 매도의 재료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달러/엔의 과거 환율을 살펴보면 달러가 엔에 대해 매도되었던 때도 있고 반대로 엔에 대해 매수되었던 때도 있다. 쌍둥이 적자가 악재라고 한다면 왜 계속 매도가 이어지지 않는 것일까? 이렇듯 투자시장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투자시장의 일은 투자시장에 묻는 것이 최고다. 그것이 바로 ‘투자학’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역자>

저자 : 와카바야시 에이시

교토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도쿄은행(현 미쓰비시도쿄UFJ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싱가포르 지점장과 본점 외환 자금부 과장, 뉴욕 지사 차장을 거쳐 1987년에 간카쿠 증권(미국) 집행부사장으로 일하다가 1996년에 퇴직했다. 현재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외국환 컨설턴트 회사인 (주)와카바야시 FX 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역사관에 바탕을 둔 통찰력에서 비롯한 시세 대국관으로 국내외의 기관 투자가와 개인 투자가들에게 절대적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달러의 부활, 엔의 하락(ドルの復活 円の失速)], [황금 투자학(金の相場)] 등의 책을 썼다. 

역자 : 김정환

건국대학교 졸업. 동경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 수료.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스티브 잡스의 수퍼 업무력],[세계금융을 움직이는 어둠의 세력],[핑크머니 경제학],[대공황 이후의 세계],[조지소로스],[마크 모비우스],[경리부의 비밀],[돈 잘 버는 회사들]이 선택한 원가기획 테크닉],[돈 잘 버는 회사들이 선택한 비용절감 테크닉],[금리 재테크 무작정 따라하기],[황금: 세계경제를 비추는 거울],[스무 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서브프라임 크라이시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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