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숲으로 숲으로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이강오 지음, 이승원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평점 :
숲으로 숲으로 /
시공주니어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위한 책이다. 산으로 숲으로 놀러가기 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숲으로 가기 전 한 번 읽고 다녀와서 한 번 더 읽으면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총 12권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바다, 나무, 돌, 숲, 흙,
씨앗, 강, 풀, 논과 밭, 물, 습지, 에너지의 주제 중 이 책은 숲에 대한 이야기다. 자연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책은 7단계를 통해 숲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지고, 일상의
숲, 숲 둘러보기, 숲의 신비한 재미난 점들을 알고, 깊고 넓에 들여다 보고 생각한다. 숲을 즐기고 마지막으로 숲을 지키고 돌보는 방법을 알게
된다.
숲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숲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숲은 왜
소중할까요?
어른들도 사실 숲에 대해 잘 모른다. 왜 숲을 지켜야 하는지 왜 숲이 소중한
것인지 아이의 물음에 선뜻 대답하기 힘들 때가 많다. 책을 통해 논리적으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 이러한 책이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사고를 넓히는 논리의 순서를 가지고 책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 그 지식 습득 과정이 끝나면 안된다. 아이와 함께 직접 숲으로 가야 한다.
나무와 흙을 만져보고 다람쥐와 새들을 만나봐야 한다. 그런 과정이 있어야만 책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교육이 된다. 이번 주말은 <숲으로
숲으로>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산으로 숲으로 여행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