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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컨설팅 - 대한민국 창업자를 위한
이준혁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외식업 컨설팅
대한민국 창업자를 위한 외식업 컨설팅
대한민국에서 카페를 창업하여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생각에 이 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여자 친구가 카페 창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입지 선정 및 인테리어 등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아직 구체화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구체화 시켜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막막하다. 처음이거니와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과 두려움이 혼재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는 부분에도 관심이 있다. 많은 프랜차이드가 존재한다. 15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존재하고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할지에 대해 막막하다. 창업한 10곳 중 7곳은 창업 후 3년 안에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 창업에 관심을 갖는다. 프랜차이즈를 하면 그 위험성이 조금은 낮아 진다고 하는데 전문화된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책은 창업 준비, 업종 선정, 입지 선정, 인테리어, 마케팅, 종업원 관리, 상품 관리 7개 파트로 구분되어 있다. 폐업 리스크를 줄이는 체크리스트부터 명당을 찾는 방법, 상권 조사하는 방법, 작은 매장 인테리어, 간판 전략, 음악과 조명부터 분위기 테이블 셋팅 방법, 재료비와 인건비 관리 방법, 경비를 줄이는 방법, 메뉴 가격 결정 방법 등 외식업 컨설팅에 있어 중요한 내용들을 꾹꾹 눌러 담았다.
그 중에서도 실제 예시를 담은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교대전철역 인근 빌딩 지하에 50평 규모의 치킨 호프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례가 나왔다. 10년 동안 매장 운영 경험이 있고 입지에 상관없이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하에 매장을 오픈했다 치킨에 맛부터 카페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로 꾸미고 큰 돈을 투자했지만 하루 평균 매출은 30~40에 부롸하여 고민이 많다는 사례가 나왔다. 이러한 사례에 대해 컨설팅, 조언을 해주는 부분이 존재한다. 홍보와 판매 방식 다양화를 통해 한단계 도약을 도모하게끔 도움을 주고 있다.
외식업 창업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뛰어드는 창업 분야도 없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해당 분야가 포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외식업을 창업하는 이유는 그만큼 성공의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공에는 분명한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본다. 어느 하나가 특출나서가 아닌 다양한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다양한 기본 요소를 충족시킨 이후에 특출난 부분을 강화시켜 성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외식업 창업을 고민하는 초보 창업자 및 기존 창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