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없다 - 일본 재계 순위 7위 마루한 한창우의 인생정신
주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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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없다 - 주리 지음


일본 재계 순위 7위 마루한 한창우의 인생정신


카네기는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가난의 경험은 아무리 큰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무형의 재산이다."라는 말도 있다. 가난해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자괴감은 필요없다. 실제로는 귀중한 자산을 가진 셈이다. 한창우도 처음에는 매우 가난했다. 자신의 "결핍"으로부터 기회가 생겼고 극복하는 힘이 생겼고 의지가 생겼다고 한다. 가난을 탓할 시간이 없다. 승부근성과 투혼, 한창우 회장의 성공 비결이다. 가슴을 뜨겁게 하나 원동력이며 어려움을 극복해 다시 서는 발판이 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 시기가 있을 수 있다. 그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혼, 승부근성이 필수적이다. 


높은 사람이 화장실 청소를 하는 회사,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솔선수범이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솔선수범 하느냐에서는 모두가 아리송하다. 하기 꺼려하는 것을 먼저 나서서 보이는 것이 솔선수범이지 않을까? "사장은 아무나 되지만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다." 리더는 책임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리더가 된다면 그 단체에 잘못되는 사항은 리더인 내 책임이 되는 것이다. 구성원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인정이다. 그들을 인정하는 순간 그들은 일에 활력을 찾을 것이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 업무에도 귀천이 없다. 신입사원부터 대단한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다. 사람의 됨됨이가 되고 일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이 내 주변 사람들이 갖게 될때 비로소 제대로된 업무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쉬운 복사, 커피타는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신입 사원에게 누가 업무를 맡기겠는가. 지금의 내가 맡은 일이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해야 한다. 하찮아 보이는 일이지만 모두 나의 밑거름이 된다. 작은 일에도 가치가 있고 그 가치 있는 일들은 나를 발전 시키기에 충분하다.


미지의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하는가? 마루한의 선택은 남달랐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 파친코 점포에 여성 전용 코너, 커플석을 마련했고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대성공한다. 기존의 틀을 변화시켜 새로운 룰을 창조했다는 평가다. 지금의 내 모습을 생각해 보니 익숙한 불행을 선택하고 있는 것만 같다. 그저 하루하루 회사에 나가 일하는 것만이 전부인 삶을 살고 있다. 많은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한국은의 빨리빨리 정신, 성공한 한국의 기업의 첫 번째 요소는 바로 빨리빨리다. 부인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분모가 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참을성이 부족하고 나쁜 것으로 폄하하기에는 그 공이 정말 크다. 한국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 빨리빨리다. 외국인들은 이러한 한국의 특성을 높이 산다고 한다. 박력있고, 힘 있게 밀어 붙이는 역동적인 능력이 탁월하다고 본다.


운명은 없다. 정해진 운명은 없다. 우리는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 승부근성, 투혼을 바탕으로 도전해야 한다. 우리에겐 빨리빨리 정신이 무장되어 있고 맡은 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려고 하는 호기심이 가득한 민족이다. 작인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큰 일을 맡는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다. 미래의 행복을 찾아 새롭게 도전하는 내 자신이 성공한 미래의 나로 거듭나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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