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아사이 고이치 지음, 이용택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회사 생활을 잘하는 방법은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고 주어진 일을 해내면 된다. 정말 간단하고 누구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받는 사람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직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편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사람들은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며 무엇하나 닮은 없는 같다. 하지만 같은 울타리, 같은 공간 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서로 서로 지내고 싶다. 직장 5년차 서른 하나의 나이에 책을 만났다.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젊은 리더

저자는 서른이라는 어린 나이에 메니저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담배 회사의 젊은 매니저로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다. 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운이라고 모른체 하기에는 저자의 노하우가 사실 궁금하다. 바꿔 말해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가 매니저 자리에 오른 것이 책의 중심은 아니지만, 자리에 오르고 나서 크게 성공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를 포함한 우리 나라의 서른 초반의 나이에 매니저에 오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매니저로 올라가기 위한 단계라고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다. 그러한 관점에서 서른의 나이에 매니저가 되기 전에 이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의 종류

리더의 종류는 다양하다. 카리스마 리더, 부드러운 리더, 공감형 리더 다양한 리더들 사람을 얻고 사람관계를 좋게 가져가야 하는 것에는 일맥상통할 것이라 생각한다. 책이 바라보고 원하는 리더는 부드러운 공감형 리더, 팀장과 팀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할 있도록 리드하는 리더가 되는 방향을 제시한다.

소통의 열쇠

회사에서 팀장과 팀원들이 있다. 팀의 분위기를 판가름하고 좋은 관계를 이끌어 가는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단정적으로 답을 말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팀장은 팀원들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할 것이며, 팀원들은 팀장이 열쇠를 쥐고 있을 것이라 말할 같다. 열쇠를 공평하게 나눠 가진 하지만 역할, 중요한 요인은 그들을 리드하고 관리하는 팀장에게 있다고 말하고 싶다. 책에서도 팀장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생각과 바람직한 방향의 행동들을 제시하고 있다. 나도 저자와 같은 팀장이 위에 오기를 원하고 있고 모두가 드럴 것이라 생각한다. 소통이 되는 팀장, 공감해주는 팀장 말이다. (그렇다고 우리 팀장님이 그런 분이 아니란게 아니다. 나는 우리 팀장님을 존경하고 좋아한다.)

부하 직원에게 의지하라, 부하 직원을 믿어라.

저자가 거듭 강조하고 외치고 있다. 믿음! 남을 믿는 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 자신도 믿기 힘든데 어찌 남을 믿을 있겠는가. 하지만 믿어야 한다. 믿을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믿어도 사실 손해볼 없다. 그리고 나를 누군가 믿어 준다면 없던 힘도 솟아난다. 작은 믿음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가치있는 것들을 만들어 낸다. 믿지 못하면 간섭하게 되고 통제하려 하고 업무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진솔한 마음

지시, 명령이나 권한에 의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삼류 리더다. 책에서는 훈훈한 미담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진솔한 마음이다. 다른 어떤 것도 이것을 대체할 수는 없다. 아무리 안전모를 강조할지라도, 안전모의 중요성을 누누히 얘기하더라도 나의 진솔한 마음이 전달되지 않으면 절대 바뀔 없다. 그들은 오히려 반기를 들고 자신들의 관습, 관례 등을 들먹이며 안전모에 대해 불평 불만을 늘어 놓을 것이다. 리더에 대한 불평 불만과 함께…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기본 적으로 진솔한 마음이 있어야 하며, 진솔한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야 것이다.

책은 삼십대에게 한정된 책이 아니다. 선배 사원들, 매니저들, 리더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의 경험을 통한 성공 사례담과 주변에서의 실패 사례담을 적절하게 이야기로 담아 내어 우리에게 사람의 중요성,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팁들을 제공하고 있다. 말단 직원이 책을 읽으면 회의감에 빠질지 모른다. 책에서 나오는 사람은 사실 우리가 만나기 쉽지 않은 리더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을 아우르는 능력이 있는 리더의 모습이기 때문에 우리의 현실 사회에서 만나기란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위기는 우리의 기회다. 사람을 진심으로 끌어당기는 리더의 모습이 된다면 그들은 당겨 오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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