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편이 좋다. 나 자신을 먼저 알고, 남을 이해하고 관계를 쌓는 방법을 터득하면,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서의 선택이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PART 1 Self Manual - 나를 다루는 법
융의 그림자, 아들러의 열등감, 보울비의 애착이론, 하이트의 코끼리와 기수, 매슬로의 욕구 단계, 프랭클의 의미 치료, 셀리그만의 학습된 무력감
PART 2 Human Manual - 타인을 다루는 법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고프먼의 인상 관리,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 솔로몬 애쉬의 동조 실험, 골먼의 감성지능
PART 3 Decision Manual - 선택을 설계하는 법
카너먼의 시스템 1,2, 탈러의 넛지, 애리얼리의 예측된 비합리성, 미셸의 마시멜로 실험, 캐럴 드웩의 성장 마인드셋,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아들러는 두 가지를 구분한다. '열등감'과 '열등 콤플렉스'. 열등감은 자연스럽다. 건강하다. "나는 이 부분이 부족해. 그래서 발전하고 싶어." 이것이 열등감이다. 모든 성장의 시작이다. 열등 콤플렉스는 병적이다. "나는 부족해. 그래서 아무것도 못 해. 시도해봤자 안 돼." 이것이 열등 콤플렉스다. 열등감에 짓눌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열등감이 안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 열등감은 성장의 기반이 되는 아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이다. 최근 러닝에 관심을 갖고 매일 3km씩 뛰고 있다. 그저 내가 건강해지려고 뛴다고 여겼으나 생각해보니 내 안에 열등감이 작용했다. 오래 달리기 체력 검정 분야에서 항상 꼴등을 일삼고 조금만 달려도 숨이 차 힘들어하던 내 자신의 열등감이 지금 꾸준히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 열등감이 없었다면 나는 러닝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