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
칸나 지음, 한귀숙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다그림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

아이에게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 고민을 날려봅니다.

5살 아들과 함께 보기 위해 이 책을 골랐답니다. 일본 그림책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 그림과 내용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유령이기에 아이가 무서워할까 생각했는데 책의 유령 그림을 보고는 전혀 무서운 기색이 없었어요. 아이는 어떤 동물들을 만나는지 흥미롭게 책 이야기에 몰두했습니다. 빨리 다음에 만나는 동물이 무엇일지 궁금해 책장을 막 넘기기까지 했답니다.



어느 숲속에,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어요.

유령은 낮에 보이지 않기에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는 밤에만 운영을 한답니다. 유령이 만든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숲속 어딘가에 유령 씨의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친구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부엉이 손님을 만났습니다. 친구와 싸워 속상한 부엉이에게 유령 씨는 맞춤 아이스크림인 불송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고 마음이 따끈따끈해지는 아이스크림입니다.

그 다음에 만난 코알라를 만났습니다. 걱정으로 인해 잠을 잘 못자는 코알라였습니다. 유령 씨는 뭉게구름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달콤한 뭉게구름 아이스크림을 먹고 코알라는 걱정을 날려버립니다.



유령 씨, 정말 고마워요.

귀여운 사자도 만났습니다. 발표를 위해 용기가 필요했던 사자였습니다. 기운이 절로 나는 별 조각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다 지친 유령은 아이스크림 가게 밖으로 나가 봤어요.

어디선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유령 씨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이가 분명 이 책 <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의 내용을 기억하고 사자에게 필요했던 별 조각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말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현재 가진 고민에 대해 얘기해 봅니다. 동물들이 자신의 고민을 얘기했던 것처럼 아이도 자신이 현재 가진 고민을 얘기해 봅니다.

어떤 고민이 있더라도 아이스크림이 있다면 그 고민은 쉽게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유령 아이스크림얘기를 나눠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