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있을까? 숨은그림찾기 1000 놀면서 똑똑해지는 퍼즐북 시리즈
레이크 프레스 구성 / 길벗스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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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을까? 숨은그림찾기 1000

6살 딸과 함께 하는 숨은 그림 찾기

집중력있게 책과 함께 오래 앉아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놀면서 책과 친해지는 이 시간이 아이와 부모 모두 즐겁다. <어디 있을까? 숨은그림찾기 1000>을 들고 아빠 선물이라며 좋아하는 아이, 척척 숨은 그림을 찾아내고 기뻐하는 아이, 잘 찾았다는 칭찬을 받으며 좋아하는 아이를 만날 수 있다.

100 페이지가 넘는 책이다. 상당히 구성이 알차다. 숨은 그림 찾기 좋아하는 아이가 원없이 숨은 그림을 찾는다. 난이도가 쉬운 것도 있고 살짝 어려운 것도 있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지루함 없이 페이지를 넘긴다. 숨은 그림을 찾는 즐거움과 다 찾았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좀처럼 찾기 힘든 것도 포기하지 않고 찾다보면 결국은 찾아낸다.



일러스트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외계인, 생활, 왕자, 공주, 물고기, 바다, 해적, 도형 등 다양한 일러스트 그림들로 지루함이 없다. 숨은 그림 찾기로 활용하기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고 이야기할 내용이 상당히 많다. 공주가 사는 성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 기사가 말을 탄 모습부터 용이 날아다니는 이 그림 하나로 아이와 동화 속 이야기를 나눈다.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책이다. 모양은 같은데 색이 다른 찾기도 있고, 모양은 같지만 크기가 다른 찾기, 모양은 같지만 각도가 다른 찾기, 살짝 숨어서 빼꼼 고개를 내민 것 찾기 등 숨은 그림 찾기의 모든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 단순하게 숨은 그림을 찾는 것도 있지만 토끼 3개, 지렁이 2개 찾기와 같이 동일 그림을 여러 개 찾기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숫자를 세고 숫자 공부를 하게 된다.




길벗스쿨에서 <뭐가 다를까? 다른 그림 찾기 1000> 도 함께 출판했다. 다음엔 이 책을 구매해 딸에게 선물하려 한다. 다른 그림 찾기도 분명 좋아할 듯 하다. 아직은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고, 숫자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5~6살 정도의 아이가 즐기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어른이 함께 숨은 그림 찾기를 해도 재미있는 것을 보면 5살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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