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직장인
제임스 알투처 지음, 박홍경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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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직장인

부자 직장인의 사고 방식을 갖자

<부자 직장인> 이란 용어가 조금 애매하다. 왜냐하면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면 부자가 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부자와 직장인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 조합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궁금하다. 부자로 살아가고 싶은 수많은 직장인들 중에 한 사람으로 나는 부자 직장인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적당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내가 <부자 직장인>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

가난한 직장인의 사고 방식(p118)의 24가지를 읽어보니 내 생각과 너무 동일해 소름이 돋았다. 안정을 추구하며 그저 급여을 위해 일을 하는 가난한 직장인의 사고 방식의 전형적인 모습은 나와 닮아 있었다.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동일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가지 않고 그저 현재에 머물러 불평만하며 발전하지 못하는 그 가난한 직장인은 바로 나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럭저럭 살아가다 또 다시 불만족에 빠지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대신 어떤 직장/위치에서도 풍요를 이끌어내는 사람이 되는 방법이다.

p10

이 책에서 정의하는 진정한 부자 직장인은 점차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직장인을 의미한다. 돈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부자 직장인이 맞다. 내 자신이 스스로 성장하고 연봉이 상승해 나가며, 부업을 시작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직장인은 결국 부자 직장인의 반열까지 올라갈 수 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랑하고 깊게 이해하고 연구해야 한다. 스스로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회사 및 제품의 역사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게 하는 긍정 또한 중요하다. 그저 개발자에 불과하다고 머무르기 보다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이를 실행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가는 결국 자신과 더불어 회사의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

다른 회사로의 이직 혹은 개인 사업의 시작 등을 바라보는 관점과 마음 가짐을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있는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최대한 성장하면 회사 내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결국 이직을 할 때 역시 도움이 된다. 또한 현재 하고 있는 분야를 확장시킨 개인 사업 시작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부자 직장인은 배우려는 자세에서 시작한다. 지나치지는 않되 노력하고, 대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배우는 자세, 다양한 경험, 도전이 부자 직장인의 기본 자세다.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질문을 두려워 한다면 언제나 현재에 머무르게 된다. 손을 들고 자신을 어필하고 묻는 자세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자신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회사 일을 진심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 내 자신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을 하는 것은 결국 나를 성장시킨다. 다양한 경험과 적극적인 자세는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나의 모습과도 같다. 그저 내 자신을 어필하려 노력하는 가난한 직장인이 아닌 스스로 돋보일 수 밖에 없는 성과를 내는 직장인이 되는 것이다. 매우 당연하고 간단한 이치이지만 현재에 머무르기만 한다면 진정한 부자 직장인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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