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똥 어딨어? -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뇌 자극 숨은그림 플레이북 똥 어딨어?
다이나모 리미티드 지음 / 폴더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령 똥 어딨어?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과 '숨은 그림 찾기'가 결합된 <유령 똥 어딨어?>을 5살 딸을 위한 선물로 준비했다. 내가 어린 시절 <월리를 찾아라>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으로 딸에게 같은 책을 사주었는데 정말 좋아했다. 월리를 생각보다 잘 찾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 우연히 <유령 똥 어딨어?>가 눈에 들어오서 선물했고 역시나 아이가 좋아한다.



'똥' 숨은그림 찾기는 영국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고 귀여운 똥을 찾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숨은그림 찾기를 아이와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아이 선물로 아주 강력 추천한다.

<유령 똥 어딨어?> 이외에도 <내 똥 어딨어?>, <공룡 똥 어딨어?>, <동물 똥 어딨어?>도 있기에 시리즈 구매욕을 자극한다. 대상연령은 4세에서 7세 이상으로 아직 너무 어린 3세의 경우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우리 아이의 기준으로는 4세 정도가 적당한 듯 하다.


 



책에 등장하는 똥들을 소개하고 있다. 늑대인간 똥, 고스트 똥, 드라큘라 똥, 미라 똥, 몬스터 똥과 호박 똥까지 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다. 각 페이지마다 상단에 찾아야 하는 유령 똥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찾은 똥과 찾지 못한 똥을 확인하면서 숨은그림 찾기에 집중할 수 있다.


 


무서운 패스트 푸드식당에서 숨어있는 똥들을 찾아본다. 할로윈 분이기가 물씬 풍기는 패스트 푸드점의 모습이고 그 사이에 숨어 있는 똥을 찾아 본다. 똥을 찾느라 재미난 그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 하다. 똥을 다 찾은 이후 나중에는 그림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똥 퍼레이드가 화려하고 눈에 띄여서 한 컷 넣어봤는데 나는 똥 찾기도 재미있지만 그림보는 재미도 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을 자극하는 재미난 그림이다.


 



하나의 그림이 반복되는 페이지도 있는데 매우 색다르다. 드라큘라 중에서 다르게 생긴 하나를 찾는 보너스 찾기도 있다. 똥도 찾고 다른 드라큐라도 찾는다. 생각보다 아이가 금방 다른 하나의 드라큘라를 찾아서 놀랐다.

페이지가 상당히 많다. 각 페이지는 주제가 있고 익살스런 그림과 똥들을 찾는 재미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총 14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아이도 좋아하지만 부모도 좋아하는 숨은그림 찾기다.


 



다른 장난감은 옆에 밀어두고 숨은그림 찾기에 삼매경이다. 찾았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잘 찾았다고 리액션을 한다. 그러면 아이가 정말 좋아한다. 아이가 좋아하니 나도 좋다. 입을 앙 다물고 숨은그림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다른 시리즈 책도 사줄 것 같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정답 페이지 옆에는 추가로 리스트가 있다. 가 페이지로 돌아가 더 찾아볼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다섯 마리의 거미, 여섯 마리 고양이, 왕관, 핫도그 등의 숨어있는 그림을 더 찾아본다.


 



아이와 함께 숨은그림 찾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책에 대한 기분 좋은 감정은 차곡차곡 쌓이고 나중에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된다. 부모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만큼 아이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재미난 오락거리다.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