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시학'에 대한 정의부터 살펴보고 시작해본다. '시학'은 비극, 희극, 서정시, 서사시 등의 창작물에 대한 이론, 학문, 철학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재미난 드라마, 영화가 가진 비밀 정도로 접근해도 좋을 듯 싶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나 영화, 혹은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소설 등에 적용된 일종의 성공 법칙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다. 각 이야기들이 가진 전개 방식이나 구성 등이 천차만별이라 생각하지만 어느정도 큰 틀 안에서 비슷한 성공 요소 및 법칙들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