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유'를 고민하는 이에게 건네고 싶은 책
이 책은 사랑이다.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책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고전이기에 읽기를 겁냈던 나였지만 절대 어렵지 않다. 레프 톨스토이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썼다. 읽기 쉬울 뿐 아니라 재미있고 교훈까지 담고 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라는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많은 사건 사고들을 본다. 우리는 하느님, 하나님, 예수 등 다양한 모습의 그분을 기다린다. 광채로 빛나는 빛의 형태로 우리에게 오실 그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성당이며 교회로 달려간다. 성전에서 그분의 말씀을 듣고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한다. 다시 일상에 돌아와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들은 외면한다.
주변의 이웃을 돕는 일, 사랑을 전하는 일, 자신을 내어주는 일들은 물론 어렵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사소하게 건네는 선행도 괜찮다고 책은 말한다. 이 선행이 모여 더 큰 선행이 되고, 그것이 바로 사랑임을 우리는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