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기란 상당히 어렵다. 우리 안에 숨어있던 고정관념에 의해 비효율적 가구 배치를 고수한다. 내 서재가 그러했다. 이 책을 읽고 과감하게 구조 변경을 시도했다. 가구 배치 구조 변경 전에는 한쪽 벽면에는 책장으로 가득차 있고, 다른 벽면에는 길게 책상이 있었다. 가구가 벽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의해 서재의 양쪽 벽면에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고 나의 고정관념을 깨기로 마음먹었다.
한쪽 벽면에 몰려 있던 책장 하나를 옮기고 두 개의 책장을 떨어뜨려 사이 공간을 만들었고 그 사이에 책상을 방을 가로지르 듯 배치했다. 훨씬 서재다운 서재가 되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매우 만족스럽다. 재택 근무로 인해 서재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홈스테이징 인테리어의 덕을 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Before 사진을 찍어 두지 못했다. 아래는 After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