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 15분의 기적 - 하루 1%의 시간을 멈추어, 99%의 시간을 다스린다
에밀리 플레처 지음, 이은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 15분의 기적

하루 15분 명상의 힘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 15분의 기적> 은 '하루 15분 명상의 힘'을 직접 체험하고 뮤지컬 배우에서 진로를 변경해 현재는 명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인 '에밀리 플레처'의 책이다. 명상에 대한 수많은 강연과 인터뷰를 하고 명상 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을 명상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제트 테크닉'을 통해 명상법을 알리고 있다.



명상 책을 기존에 몇 권 읽었으나 지금 나의 일상에 명상은 자리잡지 못했다. 명상이 참 좋다는 것도 알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정말 어떻게 명상을 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책을 읽고 명상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상승되었다. 명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루 중 1퍼센트의 시간을 투자해서 나머지 99퍼센트의 시간을 질 높게 보낼 수 있다면 당신은 기꺼이 그렇게 하겠는가?

1장 왜 명상을 하는가? (p43)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삶을 조금 더 질 높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내면의 흥분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편하게 도와주며 숙면에 들도록 돕는다. 그로 인해 일상에 활력이 솟아나고 일의 능률이 높아져 생산성이 올라간다. 명상이 왜 좋으며 우리에게 어떻게 이로운지 1장부터 7장까지 상당한 분량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비결은 숨을 내쉬는 길이를 2배로 늘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뇌와 몸을 잇는 주요 연결 기관인 미주 신경이 진정된다. (중략) 둘을 세면서 코로 숨을 들이쉰다. 그다음 넷을 세면서 입으로 숨을 내뱉는다.

2배수 호흡법 (p77)

당장 시도해 볼 수 있는 스트레스 감소법 중 나에게 잘 맞는 2배수 호흡법을 기억해 두고 싶다.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인 2배수 호흡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매우 간단하다. 코로 숨을 들이 쉬며 둘을 세고, 입으로 숨을 뱉으며 넷을 센다. 쉽게 말해 깊은 심호흡을 하는 것인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온다. 흥분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이를 꼭 기억해 2배수 호흡법을 해야겠다. 지금 당장 2배수 호흡법을 따라 해봤는데 마음이 차분해지며 안정됨을 즉시 느낄 수 있다.

제트 테크닉은 M으로 시작하는 세 가지 단어, 즉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Meditation), 명시(Manifesting)로 이뤄진 체계다. (중략) 마음챙김은 현재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도록 돕고, 명상은 과거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를 없애며, 명시는 미래의 꿈을 품을 수 있도록 거든다.

8장 일상에서 명상을 실천하는 '제트 테크닉' (p199)

이 책의 핵심인 제트 테크닉을 명확히 이해하고자 8장을 여러 차례 정독했다. 마음챙김과 명시에 대한 부분은 이해했으나 특히 명상의 '만트라'라는 용어가 매우 낯설게 다가왔다. 명상의 핵심이자 단순한 언어인 만트라는 신경계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마음을 담는 매체' 역할을 하도록 고안한 소리라고 표현했다. 이 부분이 나에게는 좀 어려웠다. 만트라로 '원'을 쓰게 되면 이것은 마음의 닻이 되며 언제는 명상의 세계로 떠나도록 돕는다고 한다. 마음챙김 1분, 만트라를 떠올리는 명상 14분, 만트라를 보내고 2분, 명시 2분의 과정이 바로 제트 테크닉이다. 명상 안에서 내 스스로 만드는 하나의 매개체를 형상화 하는 정도로 이해가 되는데 몇 차례 더 읽어볼 생각이다.

제트 테크닉을 실천하는 처음 몇 주 동안에는 초기 감정 디톡스와 신체 디톡스 과정을 용감하게 헤쳐나가면서 해묵은 슬픔이나 분노, 몽롱한 상태, 피로를 겪을 수도 있다고 했던 조언을 기억하라. 이와 함께 '담아놓느니 내보내는 게 낫다'는 점도 기억하라.

13장 바쁜 사람들을 위한 명상 (p349)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명상을 실천하기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하루 나를 위해 갖는 명상의 시간은 내 삶의 질을 높여주고 활기를 줄 수 있음을 기억해 보자. 처음부터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해볼 심산이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 마음을 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낯설다. 그러나 익숙하게 되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아군이 된다. 나도 모르게 쌓인 스트레트를 보내고 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딱 15분의 시간을 나에게 온전히 투자하는 것으로 시작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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