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전쟁이 극에 달하고 원승의 목숨을 향한 위협들은 더욱 강력해진다. 긴장감있게 스토리는 진행되며 원승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흥미롭다. 고양이 요괴가 등장하여 황후와 안락공주를 홀린다. 왕권의 양대 진형은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며, 원승과 육충은 도망자 신세가 된다. 이 마지막 싸움은 어떻게 끝맺음을 맺게 될까.
각 권은 두 가지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권 장안의 변고는 꿈속의 몸, 꼭두각시 놀이, 2권 구중궁궐의 대자앙은 천마살, 뇌성의 전주, 3권 천하를 건 싸움은 고양이 요괴 수수께끼와 잠룡의 변신이다. 역사적 사실의 기반에 판타지와 무협, 미스터리, 추리를 병합해 지루함 없는 빠른 전개가 인상적이다. 무협을 좋아한다면, 추리를 좋아한다면 안전한 집에서 이 책과 함께 보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