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면 나도 책을 쓸 수 있다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 <유대인이 생각하는 힘> 등 20여 권의 책을 집필하고 책쓰기를 가르치는 '이상민' 작가의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를 만났다. 13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책쓰기를 직접 가르치고 가이드하면서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눌러 담았다. 책은 이렇게 써야한다는 기본 원칙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내가 책 읽기를 생활화하면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바로 책쓰기다. 하지만 정작 책쓰기를 시작하지 못하고 그저 생각만 하고 있다.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양원근), <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이혁백),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안성진) 등 지금까지 책쓰기와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었다. 그 때마다 책쓰기를 도전하겠다는 다짐뿐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 모든 책들은 하나의 메세지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당장 책쓰기를 시작하라!"
전문가만 책을 쓰는 시대는 지났다. 보통 사람들이 쓴 책들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세상이다. 박사 학위나 훌륭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책을 쓴다면 분명 유리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보통 사람들도 컨텐츠를 무궁무진하게 지니고 있으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