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그 마지막 이야기, 만화 한 컷에 위안을 받는다
최근 웹툰 작가들의 유명세가 두드러진다. 기안84, 김풍, 이말년, 주호민 등 웹툰과 방송 모두 잘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웹툰 작가들이 사랑 받기 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광수생각'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광수생각'이 히트를 치면서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던 박광수 만화가를 우리는 기억한다. 꾸준히 책을 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울고 웃게 만드는 그의 만화는 아직 건재하다.
처음부터 한 장씩 읽어도 좋고 마음 내키는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좋다. 가볍게 읽으면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유머와 재치에 빙긋 웃으며 페이지를 넘긴다. 주인공 신뽀리의 모습은 여전하다. 그림의 색감이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체는 박광수 만화가의 트레이드마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