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성적이며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동탁?은 권력을 잡고 돌변했다. 히틀러와 비슷한 성향의 리더 모습을 보인다. 측근 이유의 선동으로 귀가 얇은 동탁은 폭군의 길로 간다. 동탁의 성격과 측근 이유의 성격의 조합이 최악의 동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 '남양의 꿩' 원술?은 혈실감각이 없고 이복 형제인 원소를 시기 질투해 반동탁 연합군의 내분을 조장했다. 수장을 맡는 원소를 도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박탈하는 원술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 강동에서 오나라의 기반을 닦은 손책, 열여섯에 아버지 손견을 잃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그의 태도는 많은 인재가 그를 따르게 했다. 적이었던 태사자를 영입하기 위해 존중과 믿음을 주었다. 조조의 스카우트 제안도 불사하고 태사자는 손책에게 끝까지 충성했다.
- 조조는 뛰어난 책사들이 많았다. 그의 안목 때문이었으리라. 뛰어난 계책을 내는 순욱, 통찰력이 뛰어나고 조조의 낙양 입성을 도운 곽가, 원소의 책사였지만 재능을 높이 샀던 진림 등의 책사들이 있다.
- 유비역시 뛰어난 책사들이 있다. 진정한 책사인 서서, 서서의 추천으로 등용되었으며 많은 업적을 남긴 제갈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