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사회의 상위 20프로의 전략과 위선
자본 주의 사회에서 계층은 존재할까? 물론 존재한다. 상위 1프로, 상위 20프로, 그리고 나머지 80프로로 나눌 수 있다. 혹은 상류층, 중상류층, 중하류층, 하류층으로도 나눌 수 있다. 계층으로 구분된 이 사회에서 우리는 상위 1프로에게 부를 분배하지 않는다며 손가락질 한다. 지금까지는 그래왔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상위 20프로에 있다. 상위 1프로에 속한 사람들은 상위20프로에 속한 그룹과 시시각각 교환된다. 허나 상위 20프로는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고 한다. 20과 80 사이의 유리 바닥은 계층 이동을 어렵게 한다. 상위 20프로와 나머지 80프로와의 대결 구도를 지닌 이 사회의 모습을 속속들이 파헤쳐 본다.
이낙연 국무 총리 추천 책이다. 나 역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자본 주의 사회의 불평등을 저지하는 계층의 전략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꿰뚫고 있다. 정확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이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 기준 연 11만 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의 연봉을 받는 다면 상위 20프로에 속한다고 한다. 한국은 물론 그 기준이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나는 하위 80프로에 속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