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에는 탄탄한 기초가 필요하다
책 제목이 <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기에 이 책은 스피치 관련 책이라 생각했다. 물론 1장에서 말하기 법칙들을 소개하고 있다. 허나 더 중요한 내용들이 함께 한다. 요약정리의 기술, 맥락을 이해하기, 집중하는 법, 종이에 직접 쓰기의 힘 등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결국 심플하게 말하는 기반과도 같다. 집중력을 바탕으로 대상의 맥락을 이해하고 요약정리한 바를 종이에 적어보는 일은 충분한 이해에 기반한 말하기의 기초와도 같다.
저자 이동우는 요약 정리의 고수다. 매주 책 한 권을 10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어떻게 책을 읽고 요약 정리하는 가에 대해서도 책에 담았으며, 일상 생활에서 단순한 삶을 위해 실천해볼 수 있는 몇 가지를 추천하고 있다. 공감되는 내용들, 배울 점이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