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
박윤근 지음 / 청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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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

두광 박윤근 저자가 바라보는 2033년의 대한민국




다양성이 존중되는 21세기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다양한 철학과 사상들을 마주한다. 많은 의견들 중에서 어떠한 사상이 맞는 것인지 혼란스럽지만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내 자신의 성장을 가져온다. 박윤근 저자의 철학이 담긴 <2033년>에서 바라보는 미래의 대한민국은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정치학 수학, 금문산업 대표이사, 현대정치외교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한국인권옹호협회 사무총장, 한미 사회복지협회 공동대표,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상임위의장, 한국인권옹호협회 이사장 등 다양한 이력의 박윤근 저자가 전하는 철학은 어떠할지 궁금했다.

지금은 냉각기를 갖고 우물거리고 있지만 언젠가 북미간의 비핵화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풀어지기 시작하면 북한은 시장개방을 할 것이고 남북 경제협력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다.

북한의 시장개방 또는 남북 경제협력은 북한의 경제만 살리는 것이 아니요. 남한의 경제도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제2장 태평양 문명의 주인공은 통일한국이다 (p38)

남북이 통일을 한다면 어떠할까. 역대 대통령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북한과 대화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 2019년이다. 이러한 대화의 끝을 많은 이들이 희망차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태평양 문명의 주인공은 통일한국이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북한은 핵을 완전히 비핵화하지는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북한은 중국과 같이 경제 성장을 이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일을 염두하는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경제 협력으로 제2의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제창한 정사각 운동이 성공하고, 이 땅에서 가장 비전 있는 여성들이 자각하여 일어서고, 불교문화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면 태평양문명의 주역은 통일한국이 될 것이요, 동아시아의 맹주로 우뚝 솟아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다.

제3장 정사각 운동을 제창한다 (p122)

이 책에서 가장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 구절이라 생각한다. 태평양 문명의 주역은 통일한국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기독교가 주류인 현재의 모습의 대안으로 불교를 제안한다. 대한민국은 불교 컨텐츠를 개발하고 많은 이들이 불가의 정신을 알게하여 이를 중심으로 둘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마음을 중시하는 불가의 가르침에 주목하고 있다.

정사각 운동이란 무엇인가 세계인이 되기 위한 계몽운동이다. 세계시민 즉 선진 국민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친절하고 신용있고 질서를 잘 지키고 정직해야 한다.

제3장 정사각 운동을 제창한다 (p124)

저자는 정사각 운동을 말한다. 이 운동은 기본부터 제대로 시작해보자는 말로 들린다. 서로를 위하는 친절, 신용, 질서, 정직을 강조하는 이 운동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아주 기본이 되는 요소임에는 의심이 없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과연 우리는 선진 국민인가를 생각해봤을 때 아직은 부끄러운 사건 사고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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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꾸짖는 저자의 따끔한 말들이 담겨 있다. 자본주의를 꾸짖는다. 풍요롭지만 세상은 굶주리는 현재를 나무란다.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고 예견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모두 맞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건강한 방향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저자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2033년의 미래는 어떠할지 매우 궁금하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통일한국이 되어 있을지 아니면 지금의 모습과 비슷할지. 미래를 우리가 정할 수 있다면 나도 저자와 비슷한 모습을 꿈꾸는 듯 하다. 내가 바라며 꿈꾸는 미래의 모습도 비슷하게 통일한국, 경제 대국 그리고 굶주림이 없는 바른 세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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