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위한 엉덩이 하나 마련하기
고양이를 키우고 회사에 다니며 퇴근 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 스스로 말하기를 얼굴이 크고 다이어트를 하는 듯 하지만 항상 먹는 것을 즐기는 여인. 반지하에서 마음껏 춤을 추며 분홍색을 좋아하고 귤을 좋아해 '서귤'로 활동 중인 그녀의 매력이 돋보이는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책을 만났다.
어피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험난한 세상을 홀로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SNS를 뒤적이듯 공감가는 글이 읽고 싶다면, 장난스레 던지는 말에서 미소가 번지는 글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