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하루 8시간 매일 같이 반복되는 회사원의 삶에서 여행은 나에게 사치일지 모른다. 그 중 산티아고 순례길은 나의 마음 속에 품은 꿈과 같은 일이다. 책상에 앉아 나는 오늘도 현실을 마주한다. 그러나 저자 김강은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하이킹아티스트, 벽화가, 웹툰작가, 여행자,,, 책의 저자인 김강은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스물아홉의 나이에 산티아고 순례길로 나선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발랄함이 묻어나는 만화가 함께하고 있어 색다르다. 신명나는 그녀의 여행기는 사무실에 앉아 점심시간 짬을 내어 이 책을 보는 나까지도 행복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