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8년 동안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았던 정대리의 富동산 추월차선
정일교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수익형 부동산에 도전 하라





이 책은 직장인에게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권하고 있다. 월급만을 받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월세를 받으라고 말하는 저자 정일교의 외침이 매우 설득력있다. 18년동안 대기업 현대 기아 자동차에 몸 담았았던 저자는 주변에 반대를 무릅쓰고 회사를 관두었다. 그리고 부동산 공부를 하고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월세를 받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다수과 관심을 가지는 아파트 및 상가는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토지 분양, 상가 주택, 지방 소형 아파트, 다가구 주택 종류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매월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인 수익형 부동산 혹은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 보자.

필자는 예전에 종잣돈 4,000만 원과 마이너스 통장 4,000만 원을 이용해 LH공사에서 2억 4,000만 원짜리 땅을 분양 받았다. 토지 담보대출은 80%가 가능했기 때문에 처음에 계약금 2,400만 원으로 분양을 받은 후 전세보증금으로 건축비를 충당하기로 하고 건축을 했다.

'104 대다수 사람이 가는 길에는 큰돈이 없다' 중에서 (p40)

토지 분양을 받고 건물을 올리는데 막연하게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생가보다 큰 돈이 아니더라도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1억에서 2억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물론 종잣돈이 필요하지만 충분히 아끼고 모으면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 도전 의식이 샘솟는다.

부자의 마인드로 폭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추자. 남과 다른 부동산의 관점을 가지고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과감한 추진력과 노력만 있다면 지금의 모습과 다른 삶을 충분히 살 수 있다.

'106 당신이 이렇게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중에서 (p57)

저자는 우리에게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말한다. 행동에 옮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대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정도 종잣돈이 모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도전하지 못한다.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저 이렇게 계속 살아가는 것 이외에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다가구주택은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 이 세 가지 측면에서 볼 때 환금성만 제외하면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투자물건이다. 아무리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고, 미분양이 속출한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305 경제 불황기에는 오히려 OOO이 뜬다' 중에서169

저자의 다가구주택에 대한 신뢰가 상당하다. 사람은 누구나 집에서 잠을 자야한다.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소형인데다가 살기에 나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다가구주택에서 전세 혹은 월세로 살아간다. 아파트로 가기에 돈이 충분하지 않거나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관심 대상인 것이다. 다가구주택은 가격이 떨어진다는 관념이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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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고민 된다. 약간의 종잣돈이 마련되었고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파트를 분양 받아 대출금을 갚고 있는 현 시점에 이 책은 나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경기도 변두리의 아파트 하나 간신히 마련한 내가 건물주가 될 수 있을까? 다가구 주택이 괜찮다고 하는데 정말로 괜찮은 걸까? 이런 저런 의심들이 아직도 내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다.



저자의 말이 내 가슴을 울린다.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차를 바꿀 때가 되어 어떤 차를 살지 고민하고 있는 이 시점에 수익형 부동산에 도전할 시기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그저 현재에 머물러 있으면 그저 월급쟁이다. 세상에 뛰어든다면 나는 건물주가 될 수도 있다. 참 생각이 많아지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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