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청년의 여행 성장기
저자 김민훈은 20대 초반의 미대생이다. 현재는 군복무 중이다. 그는 스스로 무기력증이라 진단하고 고립된 생활을 했다. 유럽 여행을 시작으로 자신의 변화에 대한 방향을 발견하고 여행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책을 냈다는 점이 참 대단하다. 다른 이에게는 평생의 꿈인 일을 이 청년은 벌써 해냈고 또한 이제 시작이다.
저자는 미대생이다. 축제, 아트 투어, 전시회 등에 방문하기를 좋아한다. 여행 중에 전시회나 축제에 한 번도 가지 않았던 나와는 정말 다른 방식의 여행이기에 약간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특히 잭슨 폴록의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그의 경험은 참 궁금한 부분이다. 저자처럼 미술 작품을 통한 감동의 쓰나미를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