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와 자기계발서는 방향이 참 다르다. 성공을 쟁취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제공하는 자기계발서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행복을 찾고 자신을 위로하는 에세이집은 정말 서로 다르다. 저자가 빌게이츠를 찾아갔다면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까. 워렌 버핏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까. 가능은 하겠다만 깊이있는 견해는 해리,파루, 야란이 한 발 더 앞설 것이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천리 앞을 보는 장님, 해리도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 고요한 상태, 마음의 안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리의 가르침은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행복에 가까워지게 돕는다.